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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스 투자 본격화"…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상장

스페이스X 상장 대응 편입 구조 설계…민간 우주기업 중심 고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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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6.04.14 15:34:45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상장.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우주 산업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미국우주테크 ETF(0183J0)’를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Akros U.S. Space Tech Index를 비교지수로 하며, 미국에 상장된 우주 산업 관련 핵심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다. 로켓랩, 인튜이티브 머신스, AST 스페이스모바일, 레드와이어 등이 주요 편입 종목으로, 소수 종목 중심의 고집중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우주 산업은 최근 정부 주도의 ‘올드스페이스’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과거 록히드마틴, 보잉 등 전통 방산 기업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스페이스X를 중심으로 한 민간 기업들이 발사체 재사용, 위성 네트워크 구축 등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용 효율성과 발사 경쟁력이 개선되며 산업 성장 속도도 가속화되는 흐름이다.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전통 방산 기업을 제외하고 민간 우주기업에 집중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발사체와 위성 제조 등 업스트림 영역 비중을 높게 구성했으며, 상위 4개 종목이 약 70% 수준을 차지한다. 동시에 플래닛랩스, 글로벌스타, 에코스타 등 위성 데이터 및 통신 기업을 편입해 포트폴리오 균형을 확보했다.

특히 스페이스X 상장 가능성을 반영한 편입 전략도 적용됐다. 스페이스X가 미국 시장에 상장할 경우 기초지수는 상장일 기준 2영업일 뒤 종가를 반영하며, ETF 역시 상장 후 3영업일 내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뉴스페이스 시대의 핵심 성장 영역에 투자할 수 있는 전략적 상품”이라며 “산업 구조 변화와 기술 경쟁력을 반영한 기업에 집중 투자해 중장기 성장성을 효율적으로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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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스페이스X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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