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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소‘韓牛’
불후의 명작 를 지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 벅 여사는 생전에 뜨거운 한국사랑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가이다. 그의 한국사랑이 움튼 배경은 이러하다. 1960년 초겨울, 펄 벅 여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경상도 경주에서 소를 끌고 가는 한 농부를 보았다. 그런데 무거운 쟁기를 지게에 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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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고 일러바치는 사회
전국을 뒤흔들어 놓았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쇠고기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업소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일명 ‘쇠파라치’ 제도를 시행한다. 정부가 제시한 신고포상금은 원산지 허위표시가 최고 200만 원, 미표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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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100년, ‘아리수’로 거듭나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상수도 관리를 민간에 위탁하는 내용의 수도산업 구조개편을 추진하다가 반대에 부딪쳐 해프닝으로 끝났다.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은 8월 24일 “환경부가 오는 9월 중 상수도 구조조정에 관한 법률을 입법예고하고 정기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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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흉기’ 불법 도급택시
최근 택시업계의 영업부진을 틈타 불법 도급 택시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8월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 회사원 2명을 살해한 범인 중 한 명도 ‘도급 택시’ 기사인 것으로 밝혀져 택시 이용객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도급 택시란 영업허가를 받은 법인 택시를 도급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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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死傷者法을 아시나요”
“2006년 5월 도쿄 시내 JR 신오쿠보역에서 정신을 잃고 철로에 떨어진 일본인 여대생을 몸을 던져 구해낸 한국인 유학생 신현구 씨의 선행이 일본열도를 감동시켰다. 2001년 고 이수현 씨가 선로에 추락한 일본인 취객을 구하고 목숨을 잃은 사건과 거의 동일한 사건이다. 신 씨는 이날 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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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울리는 수사관행 바뀌어야
“성폭력 피해아동의 어머니는 경찰과 약속한 시간에 맞춰 나갔으나 담당 경찰을 만날 수 없었고, 이후 조사를 받을 때에도 몇 시간씩 기다려야 했다. 비디오 녹화심문 등 피해아동에 대한 배려가 없이 여러 사람이 오가는 검사실에서 수사를 하고, 피해아동과 가해자의 대질을 강요당하기도 했다.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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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탐방로 안전사각지대
국립공원 탐방로 중에 이동전화 불통지역이 전체의 1/5에 이르러 조난객 발생시 신고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에게 제출한 ‘탐방로 중 이동전화 불통지역 현황’에 따르면, 전국 23개 국립공원의 265개 탐방로에는 지명을 지칭하는…
직장인 10명 중 4명 “아침 안 먹어요”
대학생과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아침을 굶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 2명 중 1명은 휴가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공모전 전문 미디어 ‘씽굿’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가 8월 1일부터 13일까지 대학생 및 직장인 630명을 대상으로 ‘음식 라이프 스타일’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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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 날개의 천사 ‘호스피스’
우리에게 친숙한 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가 있다. 사회가 발달하고 삶이 풍요로워짐에 따라, ‘더 건강하게, 더 의미 있게 살고 싶다’는 욕구를 가진 선진국 사람들이 이 같은 개념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이제는 웰빙을 넘어 웰다잉(well-dying)의 개념이 등장했다. '아름다운 죽음,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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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회사 소속감 없지만 몰래 데이트는 좋아요”
우리나라 직장인 절반은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 소속감을 느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직장 동료와 몰래 데이트를 즐겨본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자사회원 직장인 1487명을 대상으로 ‘재직 중인 회사에 소속감을 느끼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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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韓·中·日 인터넷 삼국지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센터(CNNIC)는 21번째 중국 인터넷 백서를 통해 작년 말 기준 중국 인터넷 인구는 2억1,000만 명으로 미국과 약 1,000만 명 차이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아직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16%여서 전 세계 평균인 19.1%에 비해 낮았다. 하지만 올해 초 사용자 수 기준으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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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도박공화국’
“부작용을 안고 급성장한 사행산업을 적극적으로 정비하고, 국가 주도의 사행산업으로 성행하고 있는 불법 도박을 척결해서 ‘도박공화국’의 이미지를 벗어야 한다.” 위의 내용은 도박산업 규제 및 개선을 위한 전국네트워크 이우갑 대표가 쓴 칼럼의 일부이다. 우리나라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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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의 대역습
부산지역 환경·노동단체들은 7월 21일 오전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석면추방공동대책위’ 출범을 선언했다. 100만 명에 1명 꼴로 걸리는 악성중피종 환자가 부산 연산동에서 잇달아 발견됐기 때문이다. 1970년대부터 가동됐던 옛 석면방적공장인 제일화학에서 노동자 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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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피고에게 살인혐의 유죄를 평결한다”
라는 미국 영화가 있다. 존 그리샴의 소설 을 각색하여 제작된 영화로, 극 중에는 12명의 배심원단과 이들을 매수해 판결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왜곡시키려는 변호인단이 등장한다. 그 밖의 미국 법정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국민이 배심원으로 재판에 참여해 평결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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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毒 악플러, 이제 그만!
얼마 전, 탤런트 고소영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한 네티즌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확정했다. 네티즌은 지난해 3월 인터넷에 오른 고소영 씨 관련기사에 “모 재벌님하고의 관계는 끝났나?”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결국, 그는 1심과 2심에서 모두 벌금 50만 원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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