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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 트라팔가 광장 앞 그 미술관
모든 그림이 명화가 될 수 없듯 미술관이라고 해서 다 같은 미술관이 아니다. 영국의 국립미술관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유럽의 다른 국립 미술관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운영방침을 고수한다. 고흐의 ‘해바라기’, 벨라스케스의 ‘비너스의 화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암굴의 성모’ 등 세계적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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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 막스 빌 대 얀 치홀트: 타이포그래피 논쟁
타이포그래피의 대가이자 북 디자이너로 명성이 자자했던 얀 치홀트, 건축가이자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로 주목받던 막스 빌. 타이포그래피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디자인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두 사람이 1946년, 치열한 논쟁을 벌인다. 현대적인 미감으로 새로운 타이포그래피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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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종로구청-예술경영지원센터-종로문화재단, 대학로 활성화 MO…
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BC카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재)종로문화재단, 종로구청이 손을 잡았다.BC카드㈜는 대학로 문화지구 활성화 사업을 위해 종로구청,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 (재)종로문화재단과 함께 9월 18일 종로구청에서 4자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업무협약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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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스 갤러리, 이환희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갬빗(Gambit)’ 열어
소피스 갤러리가 9월 27일까지 이환희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갬빗(Gambit)’을 연다.작가는 추상적 이미지를 회화와 회화 근처 매체의 물성과 결합시켜 표면을 변주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조각 및 다양한 크기의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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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나우, 정하선 작가의 ‘관조’ 시리즈 전시
갤러리나우가 정하선 작가의 개인전 ‘관조’를 10월 11~24일 연다.작가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관조’ 시리즈는 집착에 가까운, 작가의 색에 대한 오랜 시간 동안의 관심과 탐구로부터 비롯된 작업이다.작가가 처음 발표했던 ‘철탑’ 시리즈에서는 여러 개의 레이어가 켜켜이 포개진 입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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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서편제’의 배우 차지연을 더 사랑하게 됐다
배우 차지연을 사랑하게 된 공연이 있었다. 차지연은 ‘아이다’ ‘위키드’ ‘더 데빌’ ‘레베카’ ‘마타하리’ 등 수많은 공연에 출연해 왔다. 그런데 특히 차지연의 울부짖음이 가슴에 와 닿았던 공연, 바로 ‘서편제’.차지연의 ‘서편제’를 처음 본 건 2014년 공연 때였다. 솔직히 처음엔 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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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작가 - 이승희] 깨지기 쉬운 도자기로 대나무 만든 이유
(CNB저널 = 김금영 기자) 평화로운 적막이 흐르는 화면. 하지만 이 화면엔 조급함을 누르고자 노력한 작가의 치열한 자제심이 담겼다.박여숙화랑이 이승희 작가의 개인전을 서울(9월 12일~10월 14일), 제주(9월 9일~11월 12일)에서 각각 선보인다. 작가는 ‘평면 도자회화’ 작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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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전시] 갈색과 흑색 물감에서 생명과 죽음을 읽다
(CNB저널 = 김금영 기자) 화면 위에 놓인 윌리엄스버그 물감. 작가들에게 익숙한 도구다. 하지만 물감 광고는 아니다. 이 윌리엄스버그 물감 튜브 자체가 작가의 화면 위에서 작품이 됐다.갤러리퍼플이 김성윤 작가의 개인전 ‘지구(Earth), 뼈(Bone), 색(Colour)’을 10월 21일까지 연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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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와 보호자 위한 예술 프로그램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열려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이재홍)와 함께 9월 15일부터 3주 동안 매주 금요일에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 -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하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일상예찬 - 시니어 조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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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아티스트 23명이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하는 ‘첩첩산중 X 평창…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15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문화 활동을 펼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오정희)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공모, 18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평창동계올림픽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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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민주주의와 예술행동을 말하다
지난해 뜨겁게 달아올랐던 광장 문화를 다시 돌아보고 앞으로의 길을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서울문화재단 문화정책위원회(위원장 이창현)와 광장극장블랙텐트 포럼 준비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광장 민주주의와 예술행동, 그리고 문화예술정책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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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배형경 작가의 서 있던 조각이 누웠다
(CNB저널 = 김금영 기자) 고대 오리엔트 신화에 나오는 스핑크스는 수수께끼를 냈다. “아침에는 네 발로 걷고, 낮에는 두 발로 걷고, 저녁에는 세 발로 걷는 존재는 무엇인가?” 답은 인간. 인간은 태어나서 끊임없이 움직인다. 그리고 가장 많이 움직이는 청장년 시기, 앞을 보고 계속 걸어간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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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농부의 눈으로 바라본 ‘사계’, 세종문화회관 물들인다
다가오는 가을, 세종문화회관이 ‘사계’로 물든다.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은 10월 16일 2017년 합창 명곡 시리즈 두 번째 무대로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사계’를 세종대극장에 올린다.‘합창 명곡 시리즈’는 뛰어난 작품성과 예술성에 비해 국내 연주가 흔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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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선재센터, '혼성화' 주제 강연 열어
아트선재센터가 '2017 아트선재 프로젝트 #5: 최찬숙- Re-move(리-무브)' 전시 연계 프로젝트로 강연을 연다.이번 강연은 ‘혼성화’를 후기식민주의 담론으로부터 재-설정하려는 시도를 한다. 강연에는 김홍기 교수, 최재원 독립 큐레이터, 문강형준 문화평론가가 참여해 다양한 담론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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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독일에 간 언니들은 왜 목소리를 높였을까?
김재엽 연출이 신작을 선보인다.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11월 7일~12월 3일 연극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 올린다. 연극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동아연극상 희곡상, 대산문학상, 서울연극제 희곡상 등을 수상하며 차세대 연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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