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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측 ‘이명박 大敗 시나리오 있다’

‘박근혜표 포용땐 승리’…대항마, 손석희·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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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호 ⁄ 2007.07.03 14:37:38

내년 대통령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지금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의 대반격이 시작되면서 열린우리당의 싸움은 수면아래로 가라앉고 있다. ‘임기’와 ‘탈당’에 대한 언급으로 정가 및 국민들을 혼란속으로 몰아넣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절대 당적을 버리는 대통령이 되지는 않겠다’며 직접 정치개입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盧측 ‘박근혜 지지세력 흡수전략 수립’ 노 대통령의 원군인 노사모는 최근 열린우리당에 대해 신당파는 당에서 나가라는 발언까지 하고 나섰다. 특히 해외순방중인 노 대통령은 “호주 민주주의를 수입했으면 좋겠다”고 발언에 대해 귀국 후 노대통령의 행보에 주목을 하고 있다. 즉 노 대통령은 대연정의 승부수를 다시 한번 던질것으로 정치권에서는 보고 있다. 이와관련 이번 노 대통령의 해외순방일정을 의원내각제를 주로 하는 국가들을 방문으로 잡은 것에 대해서도 연정의 뜻이 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인터넷으로 대통령에 오른 노무현 대통령’ 그는 대통령이 되어서도 인터넷을 통해 각 정부 부처와 댓글을 달고 나아가 국민과 쌍방 커뮤니케이션을 해왔다. 이런 노 대통령의 댓글 정치는 결국 ‘대통령 하기 힘들다’는 위기까지 몰고 왔다. 아직도 노 대통령측근들은 내년 대통령선거에서도 온라인 선거판을 만들려고 ‘제 2 서프라이즈’ 창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면서 인터넷 정치에 대한 회의론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노 대통령의 댓글 문화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댓글 문화의 회의론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내년 대선에서도 인터넷으로 선거판이 좌우될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론이 일고 있다. 인터넷의 선거문화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미디어 선거문화이다. 이러한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측근이 내년 대선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 중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깰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정가에 퍼지고 있다. 집권이 확실시 되는 한나라당은 내년 경선에서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격돌하다가 그중 한명이 대선후보로 선정되는데 이명박 전 시장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손석희 영입추진…미디어 대결구도로 승리 노 대통령측은 가장 힘들어하는 상대가 이명박 전 시장으로 보고 있다. 이는 노 대통령측의 지지계층을 일부 흡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성향에서도 노 대통령측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측근들은 이에 대한 시나리오를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이명박 전 시장이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되면 지지층의 흡수력 싸움의 양상으로 번지고 박근혜 전 대표의 탈락으로 극렬한 지지세력의 이탈과 더불어 노 대통령측근은 참신한 제 3세력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것이다. 이 제 3세력은 참신한 이미지부각에 힘입어 박근혜 전 대표의 이탈세력을 흡수할 수 있다고 보고 전략을 수립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제 3세력은 이명박 전 시장과 이미지가 흡사한 후보를 택할 것이다. 제 3세력으로 떠오르는 후보군은 ‘박원순 변호사’ ‘손석희 방송인’. 노 대통령측은 이 두사람이면 이명박 전 시장이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선정되어도 승산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노 대통령측은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에서 치명적인 단점이 노출되거나 혹은 마타도어로 재기 불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측은 지금 대선후보군에서 열세의 위치에 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회복세를 탈 수 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 대해서도 연합선전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대통령측은 다음은 ‘미디어 선거’라고 생각. 손석희 전 MBC 아나운서의 영입설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노 대통령측은 손씨를 영입해 내년 4월 정동영 전 의장과 오픈프라이머리로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만일 손석희 교수 영입에 성공할 경우 내년 대선에서 해볼만 하다”고 밝혔다. 즉, 노 대통령측은 미디어 인물인 정·손 둘 중을 오픈 프라이머리에서 선정한후 2007년 대선에 올인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CNBNEWS 토론방의 네티즌 ‘하루인’은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적 이면서 비디오형이고 토론에 능한 오디오적인 인물, 그리고 깨끗하고 남녀노소에 비호감이 없는 인물. 그리고 방송매체에서 가장 맑은 이미지의 소유자. 나는 여권의 후보는 그런 인물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고 밝혔다. MBC에서 ‘시선 집중’ ‘100분 토론’등의 진행자로 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손석희씨는 최근 대학 특강 등에서 대학생의 인기를 크게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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