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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당당하게 입자!”

체형 결점 가리면서 수영복 예쁘게 입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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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172호 김금영⁄ 2010.05.31 16:54:01

노출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수영복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수영복을 입기엔 몸매에 자신이 없거나, 요즘 유행하는 수영복 경향을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수영복을 입어야 몸의 결점을 보완하면서도 유행에 뒤지지 않을 수 있을까? 수영복에 대한 모든 궁금한 것을 수영복 전문가에게 물어봤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영복의 대세를 비키니로 꼽는다. 비키니는 몸매가 훤히 드러나 부담스러워하는 여성도 있지만, 잘 입으면 자연스럽게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라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요즘은 이런 비키니 디자인에 예전보다 더 과감하고 화려한 무늬·색상을 담는다. 수영복에서도 커플룩이 인기를 끌면서 동일한 무늬를 사용하거나 같은 색을 조화시켜 남녀가 함께 입는 추세다. 올해 수영복 유행 트렌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섹시하면서도 도도한 ‘모노키니’다. 모노키니는 비키니에서 벗어난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으로, 가수 이효리가 입어 화제가 됐었다. 모노키니는 허리 부분이 과감하게 잘라진 섹시한 느낌의 원피스 수영복으로, 기존의 얌전한 스타일 원피스에서 탈피한 형태다. 두 번째는 강렬하고 화려한 색상을 담은 수영복이다. 예전엔 꽃무늬가 그려진 수영복이 인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기하학적 무늬나 바다의 느낌이 담긴 무늬가 인기다. 세 번째는 금속 느낌의 장식과 구슬로 포인트를 준 단순하면서도 섹시한 디자인의 수영복이다. 가슴 가운데 부분을 대나무나 고리 등으로 과감하게 파내 연출하거나 팬티 옆선을 가느다란 끈으로 묶어주는 아슬아슬한 디자인도 반응이 좋다. 체형별로 예쁘게 수영복을 입는 방법 1) 허벅지가 두꺼운 경우 2단으로 주름 잡힌 귀여운 치마 스타일의 수영복을 추천한다. 이 수영복은 굵은 허벅지를 가려주면서 귀여워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치마 길이는 30cm 정도가 적당하다. 트임이 들어간 A라인 모양의 치마도 두꺼운 허벅지를 감추기에 좋다. 2) 엉덩이가 큰 경우 엉덩이 전체를 감싸주는 짧은 바지 모양의 디자인이 적합하다. 상의는 화려한 무늬로, 하의는 단조로우면서 어둡고 짙은 색으로 상반되게 입으면, 엉덩이가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A자형으로 옷자락이 퍼지는 A라인의 짧은 치마도 큰 엉덩이를 가려줄 수 있다. 3) 가슴이 작은 경우 가슴 브라 부분에서 어깨로 끈이 걸쳐지는 밴도우탑이나 홀터탑 스타일의 비키니가 제격이다. 브라 자체에 2cm 정도 볼륨이 들어간 디자인이나 브라 안쪽에 보조 패드를 덧댈 수 있는 디자인이 좋지만, 적당한 패드를 찾지 못했다면 가슴 부분이 두 가지 색조로 재단됐거나 가슴 부분에 주름 장식이 있는 수영복을 추천한다. 큰 꽃무늬가 그려진 밝은 색의 수영복과 주름 무늬가 들어간 비키니는 입체감을 더해 볼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4) 가슴이 큰 경우 가슴 전체를 완벽하게 덮어줄 수 있는 7~9cm의, 어깨끈이 아예 없는 튜브탑 디자인이 적당하다. 크고 화려한 무늬 대신 진하고 심플한 색이 좋다. 5) 배가 나온 경우 배가 나왔다고 무조건 가리는 것보다는 체형에 맞는 아이템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랫배가 나온 경우 1.5~2cm 정도의 밴드가 덧대어진 팬티 디자인을, 윗배까지 나온 체형이라면 배꼽이 살짝 드러나는 탱크탑 스타일의 수영복을 입으면, 뱃살뿐 아니라 옆구리 살도 가릴 수 있다.

6) 다리가 짧은 경우 디자인이 강한 상의를 선택해 시선을 위로 끌어올린다. 팬티 옆 라인에 상체와 하체의 경계선을 분산시키거나 가려주는 단추 또는 리본 장식이 있는 팬티도 짧은 다리를 커버해준다. 반바지 느낌의 팬티보다는 허벅지 끝부분까지 대담하게 노출시키는 것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한다. 허리에 휘감아 입는 치마 스타일의 수영복은 오히려 다리를 짧아 보이게 한다. 7) 어깨가 넓은 경우 넓은 수영복 끈이 어깨에 감기는 홀터넥 수영복을 추천한다. 홀터넥 디자인은 넓은 수영복 끈이 어깨를 가려주고 목 뒤로 매듭을 지어 시선을 분산시켜준다.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수영복도 가슴으로 시선을 모아주어 상대적으로 어깨를 좁아 보이게 한다.

8) 몸이 전체적으로 말라 몸매에 굴곡이 없는 경우 가슴 부분에 삼각형 모양의 공간이 남는 트라이앵글탑이나 네크라인이 깊지 않은 디자인을 추천한다. 허리 라인에 벨트나 리본같이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장식이 있는 팬티를 선택하고, 어두운 색보다는 밝고 화려한 색의 수영복을 고르면, 몸매의 굴곡을 살릴 수 있다. 9) 몸이 전체적으로 통통한 경우 원피스 스타일이나 허리 가까이까지 오는 상의와 하의로 분리되는 탱키니(탱크탑+비키니) 스타일을 추천한다. 밝은 색보다는 짙은 색이 가장 날씬하고 세련되어 보인다. 네크라인이 깊숙이 파인 디자인을 선택하면 가슴 선을 드러내면서 밋밋한 분위기를 섹시한 라인으로 살릴 수 있다. “남자 체형도 결점 보완할 수 있어요” + 남성의 체형 결점을 보완할 수 있는 수영복 남성 또한 여성 못지않게 자신의 몸매에 관심을 가지면서 수영복 선택에 까다로워지고 있다. 체형에 따라 남자 수영복을 골라본다. -남성 수영복의 종류 경기용 수영복으로 불리는 짧고 타이트한 삼각, 전통적인 사각 수영복, 그리고 ‘서퍼 스타일’로 불리는 헐렁한 트렁크 수영복이 있다. 삼각, 사각 수영복이 더욱 과감해져 밑과 위를 더 짧게 만든 디자인의 수영복도 출시됐다. 최근 인기를 끄는 수영복은 활동성 있고 보기에도 편한 트렁크 스타일이다. 단순한 민무늬부터 큰 꽃무늬가 그려진 하와이안 스타일, 선이 깔끔하게 그려진 수영복 등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되고 있다. 1) 마른 체형 체크 무늬나 가로줄 무늬를 입으면 확대 효과가 있어 마른 체형을 보완해준다.

2) 키가 작은 체형 세로로 줄이 길게 그어진 수영복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3) 키가 크고 마른 체형 과감하고 화려한 색의 수영복은 시선을 분산시켜 마른 몸을 보완해준다.

4) 뚱뚱한 체형 진한 색상에 세로줄이 그어진 무늬는 몸이 날씬해 보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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