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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때문에 칼퇴근″...갤럭시S와의 비교도 화제

추석 보너스로 아이폰4 지급 회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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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186호 온라인뉴스팀⁄ 2010.09.10 18:22:48

애플 아이폰4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포털 사이트 스마트폰 동호회에 아이폰4와 관련된 내용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스마트폰 동호회의 회원 닉네임 sunnyskyblue는 "아이폰4 예약을 한 뒤 잠시 기기변경을 했는데 오늘이 딱 14일째 되는 날"이라며 "14일 이내 개통이 금지돼 있어 1차 예약을 해놓고도 다음주 화요일에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부터 출장을 가야 해서 오늘 기계를 받고, 내일 개통을 해달라고 대리점 측에 요구해봤지만 소용없었다"며 "눈 앞에 내 이름이 적힌 아이폰 박스까지 보고 다시 돌아왔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닉네임 행복부자는 "3GS 노예 계약 상태라 침만 질질 흘리고 아이폰 4 예약 열기에 동참하지 못해 심신이 탈진해 있었는데 사장님이 오늘 저를 불러 이렇게 말 하시더군요"라며 "추석 보너스 대신 전직원에게 아이폰4 구매를 해 주려고 하는데 류실장 생각은 어때?라고 물어 두 팔 올리고 '이야호'를 외쳤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쓰고 있던 아이폰 3GS를 여동생에게 물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닉네님 꿀바른입술은 "이제 퇴근 시간이 3시간 가량 남았다"며 "오늘은 칼퇴근 해야겠네요. 5시에 택시타고 바로 가서 개통할 거에요"라는 애교섞인 말을 했다. 아이폰4 구매와 관련된 이야기가 속속 스마트폰 동호회에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4와 갤럭시S를 두고 네티즌들의 평가도 엇갈렸다. 닉네임 umin은 "오늘자 국내 언론들의 평가를 보면서 결국 애플 유저들의 말이 맞은 셈"이라며 "갤럭시S는 3GS의 대항마는 될지 모르나 4와 견주기에는 카메라 플레시 부재 등 떨어지는 부분이 많다"며 "올 연말이나 내년이면 옴니아 유저들 약정도 풀릴텐데 볼만하겠습니다"는 의견을 냈다. 반면 닉네임 그냥그림은 "배터리 교체가 안 되는 것과 삼성 애프터서비스 두 가지를 걱정하다가 갤럭시S를 샀다"며 "아이폰4에 눈이 가긴 하지만 나름 실용적인 결정을 했다 생각하고 위안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닉네임 그녀석은 "제품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것을 쓰면 된다"며 "갤럭시S도 좋고 아이폰도 좋은 폰입니다. 앞으로 경쟁해 가며 더 좋은 제품이 나오길 바랄뿐 입니다"고 말해 두 스마트폰을 두고 지나치게 의견대립을 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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