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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는 노무현 죽인 장본인"

"청와대 민정수석 맡으며 정치보복 수사를 지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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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202-203호 ⁄ 2011.01.07 17:23:52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7일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요청)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시 금오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후보자는 BBK 사건 당시 이명박 당시 대선 후보가 관계없다고 하면서 대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고,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정치보복 수사일선에서 지휘책임을 맡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까지 한 장본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간인 불법사찰 배후 의혹까지 짙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 후보자를 감사원장에 내정한 대통령의 민주주의관, 헌법관부터가 문제"라며 "결코 이런 사람을 국가의 제4부로서 독립성, 중립성이 존중돼야 하는 감사원장에 임명할 수 없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사청문회에 참여한다고 해서 날치기 예산.법안 처리 등 이명박 정부의 불법적인 의회 부정을 눈감고 지나치겠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제역 확산 문제와 관련, "정부.여당은 피해농민과 구제역 확산 방지를 먼저 생각해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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