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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 4대 금융지주사 나눔경영]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국내 첫 ‘기부카드’로 기부문화 선도
소외 청소년의 경제자립 돕는 사업 등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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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09호 성승제⁄ 2011.02.14 14:34:01

신한금융지주의 사회공헌은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이라는 ‘3공’으로 집약된다. 작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금융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총 700억 원 규모의 신한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한 신한금융지주는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실질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룹의 금융 노하우와 금융 그룹이라는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또한 그룹 차원의 상생경영을 통해 중소기업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 취업자 5000명에게 3년간 매월 30만원씩 희망 적금을 불입하는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는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인 ‘대기업과의 연봉 격차’를 일부분이라도 해결해 주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 실시된 프로그램으로, “금융업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금융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 금융 발전사와 금융에 대한 일반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 금융사 박물관(Shinhan Museum)’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영리 경제교육 전문기관인 J.A Korea가 운영하는 ‘어린이 경제교실’에 그룹 임직원이 자원봉사 교사로 참여해 꿈나무들에게 경제 교육을 시켜 준다. 작년에는 교육 대상에 다문화가정을 포함시켰으며, 6월에 다문화 가정 금융교육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친정 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밖에 신한장학재단은 미래 지향적인 장학 사업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각 그룹사별 나눔경영 활동도 활발하다. 신한은행은 시설 보호 아동, 소년소녀가장 등이 장래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이들의 통장에 후원자들이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아동발달 지원계좌(디딤씨앗 통장)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08년에는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에너지사랑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최고 0.7%포인트의 가산 금리를 제공하는 ‘희망에너지 적금’을 출시했으며, 2009년에는 태양광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전소 건설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솔라파워론’을 출시했다. 녹색성장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해 더욱 맑고 깨끗한 자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밖에도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시설 자금 대출 금리의 인하(2조1000억 원 한도) △저소득층 대상 대출 상품인 ‘신한희망대출’ 금리의 최고 1% 인하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각종 은행 거래 수수료의 면제(2012년 말까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기부 문화는 선진국과 비교하면 부끄러울 정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신한은행의 노력은 2005년부터 국내 금융권 최초의 기부 전용 카드인 ‘아름다운카드’를 내놓으면서 가시화됐다. 신한은행 또한 국내 금융권 최초의 기부전용 사이트 ‘아름인(www.arumin.co.kr)’을 오픈하면서 여러 사람이 소액이라도 기부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회원들이 내놓은 누적 기부액이 34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금융권 전체 기부 모금액의 절반에 육박하는 액수다. 기부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증거다.

장애인복지카드 발급을 통해 2005년부터 총 240여억 원의 장애인 복지기금을 전달해, 장애인 복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아울러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독서공간을 제공하는 활동도 착수했다. 신한생명은 보험 혜택을 받기 힘든 저소득층을 위해 소액보험인 ‘신한희망 사랑보험’을 새로 개발했다. 휴면 보험금 출연을 통해 가입자가 무료로 여러 질병과 재해, 사망사고 등으로부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보험 상품이다. 국제구호 개발기구인 월드비전과 기부 협약을 체결, ‘신한크리스찬보험’ 판매액의 1%를 매년 복지 단체에 지원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또한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에게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장애인 우대 특약’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공익성 상품 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금융권 최초로 기부 전용 사이트 만들어 금융권 기부액의 절반을 신한이 책임져. 휴먼 보험금으로 저소득층에게 보험혜택 줘. 이 밖에도 그룹의 상생경영에 참여해, 어린이 보험 상품 매칭 그랜트를 통해 저소득층 자녀의 난치병 치료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민층을 대상으로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적립식 신탁 상품을 출시해 저소득 계층의 목돈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저소득층과 서민을 위한 금융 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고객과 서민이 모두 이익을 얻는 상품 개발에 주력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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