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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 서울대 김인혜 교수, 다음 주 직위해제 여부 결정

"상습적으로 제자들 때려" 진정따라…SBS ’스타킹’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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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09호 최인욱⁄ 2011.02.19 20:02:59

제자 폭행 논란을 빚고 있는 김인혜(49) 서울대 음대 성악과 교수가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하차했다. '스타킹' 제작진은 19일 "김 교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김 교수의 하차와 상관없이 '기적의 목청킹' 코너는 그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스타킹'이 지난해 12월4일 첫선을 보인 100일 음치 교정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킹' 코너에서 도전자들을 지도해왔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해 말 김 교수가 개인지도 과정에서 상습적으로 제자들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접수하고 제자와 주변 인사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왔다. 김 교수는 내주 중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며, 상습 폭행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해임 등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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