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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 골프 칼럼]급경사 내리막 파3홀 공략요령

최악 피하는 게 최상…정중앙 겨냥해 여유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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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49호 김맹녕⁄ 2011.11.21 13:29:02

골프 코스에선 다양한 형태의 홀들이 골퍼의 기량과 담력을 테스트한다. 일상에서 그렇지만 매일 같은 일이나 같은 식사를 하면 싫증을 느끼는 것처럼, 골프 코스도 마찬가지다. 이렇듯 골프 설계가들이 골퍼들의 심리를 잘 파악해 긴장하고 전율을 느낄 수 있는 홀을 만들어 도전하게 만들고, 이를 극복했을 때 커다란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 골프 설계가들이 가장 잘 이용하는 것이 구릉에서 바다나 호수의 그린을 향해 내려치는 급경사 파3홀을 만드는 것이다. 심리적 불안감 속에서 골퍼들의 기량을 테스트함은 물론 성공했을 때 정복감을 맛보도록 하려는 설계구상이다. 중국 곤명에 있는 춘성 골프장 레이크 코스 8번 홀은 경사가 심한 내리막 파 3홀이다. 거리가 140야드 밖에 되지 않지만 아름답고 다이내믹한 홀로 유명하다. 아마추어 골퍼나 프로 골퍼를 막론하고 이 홀 티잉 그라운드에 서면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그린 주변은 호수가 있어 조금만 빗나가면 워터 해저드이고 바람의 방향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거리 측정이 어렵다. 또한 티샷 한 공이 바람에 휘말려 어디로 날아갈지 모른다. 이런 심리적 불안감 때문에 티샷을 할 때 헤드업 하기 쉽고, 토핑이나 생크가 많이 나는 홀로 유명하다.

이런 급경사 내리막 홀에서는 우선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말고 프리샷 루틴으로 평상시와 같은 리듬으로 스윙을 해야 한다. 착시현상으로 그린까지의 거리가 짧게 보여 공이 미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절대로 핀을 노리지 말고 정중앙을 겨냥해야 한다. 클럽은 한 클럽 길게 잡고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4분의3 여유 있는 스윙을 한다. 엉거주춤한 스윙은 샷을 망친다. 불안할수록 공을 끝까지 보고 헤드업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호수를 끼고 있는 내리막 경사 파3홀에선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비록 온그린이 되지 않아도 칩샷으로 홀에 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 - 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겸 스포츠 전문기자 11월~12월 골프장 그린피할인 정보 회원제골프장 ① 센추리21cc - 동계 주중/주말 그린피할인 쿠폰 이벤트, 12월 31일 까지 (36홀) - 골프몬으로 문의 ② 에덴블루cc - 11월 주중/주말 그린피할인 이벤트, 11월 30일 까지 (27홀) - 골프몬으로 문의 ③ 여주cc - 11월~12월 주중/주말 그린피할인 이벤트, 12월 28일 까지 (27홀) ④ 한성cc - 동계 주중 1부/2부 그린피할인, 12월 31일 까지 (27홀) ⑤ 몽베르cc - 11월~12월 주중 비회원 그린피할인 이벤트, 12월 9일 까지(36홀) 퍼블릭골프장 ① 아리지 퍼블릭 - 12월 주중/주말 그린피할인 이벤트, 12월 30일 까지 (27홀) ② 진양밸리 퍼블릭 - 11월~12월 주중/주말 그린피할인 이벤트, 12월 31일 까지 (27홀) ③ 베어크리크 퍼블릭 - 12월 주중 조조 그린피할인 이벤트, 12월 9일까지 (36홀) ④ 글렌로스 퍼블릭 - 12월 주중/주말 그린피할인 이벤트, 12월 31일 까지 (18홀) ⑤ 고양 퍼블릭 - 12월 주중/주말 그린피할인 , 12월 31일 까지 (9홀) 골프몬 고객센터 T) 070-7013-4400 운영시간) 09: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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