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의 가르침에서 성공 경영의 비결을 얻다 ‘병법에서 경영의 지혜를 배우다’ 샹루 지음, 황보경 옮김 전쟁터와도 같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업이나 개인이 어떻게 생존하고 승리할 수 있는지 병법의 가르침을 현실에 접목해 그 방법론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다. 이 책을 통해 경영자나 관리자는 조직 관리의 비결을, 개인은 성공 전략을 얻을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는 ‘손자병법’을 통해 전략적 사고에 대해 이야기한다. 1장 ‘상도’에서는 비즈니스 병법에는 정도와 사도가 모두 있다고 알려주고, 2장 ‘전략’에서는 기회는 만드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3장 ‘모략’에서는 성공하는 세를 만들면 성공은 저절로 온다고 이야기하고, 4장 ‘경영’에서는 리더의 깊은 사고와 정확한 전략이 기업을 성공으로 이끈다고 주장한다. 5장 ‘관리’에서는 상과 벌을 공정히 하면 조직의 기강이 바로 선다고 말하고, 6장 ‘혁신’에서는 경직된 조직은 언제라도 무너질 수 있다고 충고한다. 7장 ‘마케팅’에서는 변화의 흐름을 방향타로 잡을 것을 조언하고, 8장 ‘비전’에서는 공생은 더 큰 성공으로 이끄는 최상의 방법임을 알려준다. 9장 ‘경쟁’에서는 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이 경쟁력을 높인다고 주장하며, 마지막 10장 ‘환경’에서는 주어진 것은 활용하고 없는 것은 얻어 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손자의 말처럼 성공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지만 성공할 세(勢)가 만들어지면 성공은 저절로 오게 마련이므로 중요한 것은 성공을 좇기 이전에 성공할 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한다. 평단문화사 펴냄. 1만3000원. 296쪽. - 김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