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아트토이페어에 전시된 박찬호의 피규어 작품.(사진=왕진오 기자)

(CNB=왕진오 기자) 3일 오후 국내 최초의 아트토이 페어인 ART TOY CULTURE 2014(ATC2014)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1에 많은 애호가들이 아트토이를 감상하고 있다.

ATC2014는 “THIS IS NOT a TOY, “TOY, ART를 입다.” 를 주제로 진행되며 5월 2일부터 5일까지 David Flores (데이비드 플로레스) , Devil Robots (데빌 로봇), 조웅 등 ATC2014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강연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어른들 중에 아이들이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레고를 조립하거니 한정판 피규어를 모으는 사람들을 키덜트(Kidult)라 한다. 키드(kid·아이)와 어덜트(adult·어른)의 합성어로 어른이 되었지만 아직 아이의 감성과 취향을 지니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ATC2014에는 ‘Coolrain'(쿨레인), 'Sticky Monster Lab’(스티키 몬스터 랩)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40여 팀과 미국 출신 데이비드 플로리스, 싱가포르 출신 마이티 잭스, 일본 출신 데빌 로봇, 홍콩 출신 제이슨 시우 를 포함한 해외 아티스트 40여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가나아트 갤러리, 스페이스 크로프트 주최로 5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동대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 에서 진행되는 ATC2014는 평범함과 특별함, 장난감과 수집품, 어른과 아이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아트토이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