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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화랑들만 모인다는 G-SEOUL 14, 8일 DDP에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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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5.04 21:28:30

▲알도 차파로(Aldo CHAPARRO), Acero Silver, Acero Red & Acero Purple,Stainless steel and electrostatic paint,

(CNB=왕진오 기자) "○○○ 화랑 나오나요?, 그럼 우리도 나가볼까……., 그 화랑 안 나오면 우리도 안 나가요!" 지난 3월부터 국내 화랑가에서 서로 눈치만 보며 스스로 참가를 결정하지 못하고 다른 화랑 눈치만 보며 간보기에 열중했던 프리미어 아트페어 G-SEOUL (지서울)14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터 1, 2에서 막을 올린다.

어렵사리 참가를 결정한 화랑들은 313 아트 프로젝트, 갤러리 바톤, 갤러리 신라, 갤러리 엠, 갤러리 현대, 국제 갤러리, 리안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선화랑, 에드워드 멜링그 갤러리, 조현화랑, 카이스갤러리, 하다 컨템포러리, 학고재 갤러리, 가나아트, 갤러리 구, 갤러리 비케이, 갤러리 플래닛, 박여숙 화랑 등 19개 이다.

G-SEOUL14는 지난 2011년 프리미엄 아트페어를 기치로 국내외 최정상급 화랑들이 모여 새로운 아트마켓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처음 도입됐다.

올해로 4회를 맞는 G-SEOUL 14는 행사 장소를 5000억 원을 들여 지난 3월 21일 개관하며 21세기 디자인, 창조 산업의 발신지를 표방하는 DDP를 선정했다.

▲G-SEOUL 12 전시전경.

G-SEOUL측은 "국내 갤러리들을 중심으로 수준 있는 한국미술을 보여주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컬렉터와 미술애호가, 미술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미술을 즐기고 소통 할 수 있는 장이 되는 것에 중심을 두고 내실을 다지는 것이 G-SEOUL14의 목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느 아트페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대행사나 이벤트를 지양하고 화랑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본 전시와 솔로쇼 2가지 섹션으로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G-SEOUL 14가 개최되는 DDP 아트홀 내부가 유선형 공간으로 이루어진 점을 활용해, 기존 아트페어의 획일화 된 부스디자인을 탈피하여 전시공간의 벽면을 120도로 구성하고 높이를 3.6m로 높여 집중도를 높였다.

▲정희승, 'Untitled'. Archival pigment print, Edition 3/3, 69.4 x 52 cm (each, diptych),2013.

또한, G-SEOUL 14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소더비 인스티튜트(Sotheby's Institute of Art)와 공동으로 글로벌 미술시장과 국내 미술시장 현황을 살펴보는 G-SEOUL ART TALK 14가 하나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미술시장이 글로벌화 되면서 세계 지역으로 미술품 거래 및 컬렉션 활동이 확대 되고, 세계 각국의 미술품에 적용되는 법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술품에 대한 세계 주요 지역과 국내의 법제도 현황을 비교하는 장을 마련했다.

해외 사례는 소더비 인스티튜트의 사라 콘리 오덴커크 교수가 강의하고, 구체적 사례를 통한 국내 미술법 관련 강의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초청한 김형진 변호사가 진행한다.

▲G-SEOUL 14 아트톡.

한편, G-SEOUL 14 측은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 중 VIP들에게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그룹인 퀀터센셜리 코리아가 에종하는 'Quintessentially 트래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3개월 동안 G-SEOUL 14의 VIP BLACK 카드 소지자 중 기본 정보 제공 동의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퀀터센셜리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VIP라운지에는 편안하게 쉬어가며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스위스 프리미엄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가 음료 서비스를, 국내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가구 및 생활용품을 개발하고 선보이기 위해 조직된 DESIGNER GROUP인 디자이너스랩이 함께 한다.

2014년 G-SEOUL 14의 관람시간은 VIP 입장권을 소지한 관객들은 개막일인 8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이며, VIP및 애호가들의 관람은9일부터 10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행사 종료일인 5월 11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g-seoul.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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