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 선정 전시]갤러리 자작나무 ‘소원섭 개인전-자연 그 오고감’
▲서울, 종이에 아크릴릭, 40x26cm, 2014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갤러리 자작나무가 소원섭 작가의 개인전 ‘자연 그 오고감’을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연다. 작가는 꾸준히 산과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화풍의 풍경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한국 고유의 산자락과 기슭을 섬세한 붓 터치로 그려내며 산과 자연에 녹아 있는 우리나라 정서 고유의 음양, 오행, 육기에 대해 설명한다.
선조들이 산수화와 풍속화를 사용해 한국 우리나라 내면의 정신성을 표현하는 방식을, 작가는 현재 우리 주변의 지나치기 쉬운 풍경을 한 폭의 그림으로 그려내며 그 안의 음양, 오행, 육기를 표현한다.
작가는 “자연의 모든 생물의 생성 과정은 여섯 가지 기운의 시작과 끝을 가진다. 이것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연현상이 진행되는 경로이기도 하다”며 “이번 작업에는 풀과 나무, 숲과 산, 바람과 강의 여름에서 가을까지 풍경을 담았다”고 밝혔다.
(CNB저널 = 김금영 기자)
김금영 기자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