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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수립일 맞아 항주 임시정부 청사에 '한글 간판' 설치

배우 조재현이 후원하고 서경덕 교수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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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5.04.13 10:49:14

▲항주 임시정부청사에 설치된 한글간판.(사진=서경덕 교수)

(CNB저널=왕진오 기자) 4월 13일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념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조재현이 중국 항주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주 유적지 기념관'에 대형 한글 간판을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글 간판은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졌고 가로 약 3미터, 세로 약 1미터의 대형 사이즈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주 유적지 기념관'이라는 한글을 위에 먼저 썼고 그 밑에 한자를 넣어 청사 입구에 설치됐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널리 퍼져 있는 대한민국 독립 유적지를 가보면 한글 간판이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너무 작은 글씨로 쓰여 있어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글 간판을 기증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판 제작 비용을 후원한 배우 조재현은 "중국에 가서 우리의 독립 유적지를 찾아 나서지만 표지판 등 한글 서비스가 제대로 안되어 있어 애를 먹었는데 이번 간판이 한국인 방문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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