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가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탐스커버리 아셈타워점에서 제20회 독립영화무료상영회 '인디스카이데이'를 진행한다.
인디스카이데이는 독립영화 진흥을 위해 탐앤탐스와 한국독립영화협회가 함께 전개하는 문화 예술 프로젝트로, 매월 탐스커버리 아셈타워점에서 무료 상영회를 진행 중이다.
탐앤탐스는 매장의 영상기기를 통해 독립영화 신작 예고편을 상영하고, 탐앤탐스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이번 인디스카이데이는 20회를 기념하며 영화제작동아리 대학생들을 특별히 초청한다.
이번 인디스카이데이의 상영작은 안재훈, 한혜진 감독의 '메밀꽃 필 무렵',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다. 한국의 대표문학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켜 보여준다. 김유정의 '봄봄'에서 20대의 사랑을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에서 40대의 슬픔을 마지막으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에서는 60대의 추억을 하나하나 옮겨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었다.
탐앤탐스 측은 "독립영화 진흥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원회의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상영회는 20대부터 60대까지 세 가지 인생을 콘셉트로 엮었다. 삶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