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베니스 현지에서 진행된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개막식.(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CNB저널=왕진오 기자) 세계적 미술축제인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의 한국관 전시가 5월 6일(현지시간) 베니스에서 개막했다.
설립 20주년을 맞은 한국관에서 문경원(46)-전준호(46) 작가는 '축지법과 비행술'이라는 타이틀로 건물 본래의 모습을 최대한 그대로 유지하면서 완전히 다른 기능과 외형으로 탈바꿈한 한국관 공간을 영상 언어를 통해 구현해냈다.
한국관의 건물 내부와 외부를 총체적으로 재해석한 신작은 외부에서 관람하는 두 개의 고화질 LED 스크린과, 내부에 설치된 프로젝터 및 모니터를 이용한 총 7개의 영상 채널이 제각기 구별되면서도 하나의 스토리 안에서 서로 교차되는 설치작품이다.
배우 임수정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영상은 공간의 안과 밖, 시간의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투과적인' 설정을 가능하게 했다.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에 설치된 문경원&전준호 작가의 '축지법과 비행술' 설치 영상.(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편 2015년 한국관 전시는 주최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주 협찬사인 현대자동차 외에 아시아나항공, 베이직테크, 제일모직, 유수홀딩스, 갤러리현대, 코오롱, 라카이 샌드파인, 네이버, 삼성전자, SBS미디어그룹의 협찬과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의 전시는 5월 6∼8일의 프리뷰 기간을 거쳐 11월 22일까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