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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의 솔직한 욕망 그린 뮤지컬 '쿠거' 11월 재공연

26일 폐막 뒤 재정비해 연말 다시 무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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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07.21 12:02:38

▲중년 여성의 발칙하고 솔직한 욕망을 과감하게 드러낸 뮤지컬 '쿠거' 공연 장면.(사진=쇼플레이)

중년 여성의 발칙하고도 은밀한 상상을 무대 위로 올린 뮤지컬 ‘쿠거’가 7월 26일을 끝으로 폐막한다.


지난 4월 개막한 뮤지컬 ‘쿠거’는 중년 여성의 통쾌하면서도 짜릿한 상상을 주제로, 이들의 숨겨진 성적 욕망부터 진솔한 사랑 이야기까지 과감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해미, 김선경, 최혁주, 김혜연, 임은영, 김희원이 중년 여성 역할로 등장해 열연했고, 이주광과 조태일이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극단 측은 “중년 여성 이야기가 주제지만, 많은 중년 남성과 20대 초중반 여성 역시 ‘쿠거’ 무대를 즐기고 있다”며 "성원에 힘입어 11월 재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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