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레미제라블' 정성화 "초연보다 높은 완성도 보여줄 것"

뮤지컬 연습 현장서 공연 임하는 각오 밝혀

  •  

cnbnews 김금영⁄ 2015.08.31 18:15:12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 역을 맡은 배우 정성화.(사진=레미제라블 코리아)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어 공연 첫 연습이 27일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홍승희 연출과 김문정 음악감독을 비롯해 국내 연출팀과 주연 배우, 앙상블, 해외 크리에이티브 팀이 참석했다.


리셉션 행사는 프로덕션 및 배우 인사, 작품 소개, 전 배우 음악연습 순으로 진행됐다. ㈜레미제라블 코리아 정지원 대표는 "힘겹고 기나긴 오디션 끝에 한 배를 타게 된 배우들을 격려하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인 만큼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영국에서 내한한 오리지널 제작진과 한국 제작진이 함께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고,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종 심사를 통해 주연 배우들이 선발됐다. 장발장 역에 정성화-양준모, 자베르 역에 김우형-김준현, 판틴 역에 조정은-전나영 그리고 이밖에 박지연, 박준면, 임기홍, 민우혁, 윤소호, 이하경 등이 캐스팅됐다.


▲27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레미제라블' 연습 현장.(사진=레미제라블 코리아)

이날 연습 현장에서 무대 설명을 맡은 해외 연출가 크리스토퍼 키는 "영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레미제라블' 공연을 경험했더라도, 이번 한국어 재연 공연은 우리 스스로의 레미제라블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말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장발장 역의 정성화는 "초연 때 '레미제라블'을 공연하는 매 순간은 기적과 같았다. 다시 이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 더 많은 연습과 노력으로 지난 시즌보다 더 감동스럽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기구한 운명을 살아가는 청년 장발장의 이야기를 그린다.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다. 대구에서 10월 첫 선을 보인 뒤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11월 개막 예정이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