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개막일을 발표했다.
지난해 충무아트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제작한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11월 27일 충무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출연 배우는 9월 말 공개 예정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영국 작가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김희철 프로듀서,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을 비롯한 한국 창작진이 제작한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을 선보였고, 같은 해 열린 제 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뮤지컬' 동시 수상을 비롯해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4 SMF 예그린어워즈 '흥행상'과 '스태프가 뽑은 배우상', 제 14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명 이상을 돌파했고, 평균 객석점유율은 95%를 달성했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