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사랑 받은 이준수 형제, 윤후, 송지아 남매가 함께 뮤지컬 '신데렐라' 공연장을 방문했다.
23일 공연장을 방문한 아이들은 공연이 끝난 후 신데렐라의 빠른 의상 변환과 호박마차, 무대를 가로질러 날아가는 요정 마리의 모습에 즐거움을 표했다. 일행 중 막내인 송지욱 군에 대해 어머니 박잎선 씨는 "이렇게 집중해서 본 공연이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신데렐라를 연기한 배우 서현진과 아이들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공연의 즐거움을 나눴다. 특히 부쩍 자란 아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기존의 동화 속 신데렐라 스토리를 비틀었다. 신데렐라가 사랑을 위해 직접 유리구두를 두고 오는 현대판 신데렐라가 등장한다. 또한 동화 속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들과 재치 있게 비튼 스토리로 동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누더기에서 아름다운 드레스로 무대 위에서 변신하는 빠른 의상 변환과 호박마차, 그림자 영상 등 다양한 무대기술이 매력 포인트"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신데렐라'는 신데렐라 역에 안시하, 서현진, 윤하, 백아연 그리고 크리스토퍼 왕자 역에 엄기준, 양요섭(비스트), 산들(B1A4), 켄(빅스)가 열연 중이다.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11월 8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