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 팀이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9번째 시즌에 함께한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세이브더칠드런이 기획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배우 최정원은 "평소, 어떻게 선행을 베풀 수 있을까 고민을 할 때가 많았는데, 이번에 모자 뜨기 캠페인에 함께 하며 어린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다. '시카고'가 뜨거움을 지닌 어른스러운 공연인 만큼, 아이들을 생각하는 어른들의 따듯한 사랑을 아낌없이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아이비는 "도움이 필요한 어린아이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털모자를 받는 아이들이 먼 곳에 살고 있지만, 그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길은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이번 시카고 공연을 통해 관객도 함께 사랑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캠페인에 함께 하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 모자 뜨기 캠페인 담당자 김재영 팀장은 "올해로 시즌9를 맞는 모자 뜨기 캠페인에 뮤지컬 시카고 팀과 함께 해 감사하다. 이번 시즌의 모토가 '함께 하는 힘!'인만큼 돈독한 단결력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하는 시카고 팀의 힘이,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사랑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 팀은 5번째 시즌 개막에 앞서 자선 파티 '위드 세이브더칠드런'를 11월 13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연다. 시카고 최종 드레스 리허설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과 모자 뜨기 키트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공연 시작 전 로비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후원 맺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는 모자 뜨기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모자를 완성해 기부할 경우, 시카고 관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를 통해 모은 모자는 아프리카 잠비아와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신생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