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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별컴퍼니, '시간을 파는 상점' 소설 원작으로 한 연극 선보여

정진국 연출 "청소년에 희망 주는 연극 보여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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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11.30 18:31:41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공식 포스터.(사진=여우별컴퍼니)

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이 무대에 오른다.


여우별컴퍼니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원작 소설은 시간이라는 소재를 통해 한 소녀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인터넷에 '시간을 파는 상점'을 오픈해 손님들의 어려운 일을 대신 해주며 자신의 시간을 파는 온조가 주인공이다.


청소년기에 느끼는 고민과 두려움을 점차 희망으로 바꿔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2011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고,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 청주시 대표도서, 부천시 올해의 책, 제천시 올해의 책, 인천시 청소년 인문학 토론대회 지정도서, KBS 도전골든벨 골든북 선정작, 창원시 의창도서관 '2015 책 읽는 창원의 책' 등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연을 연출한 정진국 여우별컴퍼니 대표는 "빛의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변하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내가 왜 이걸 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작품으로 지나가 버린 시간보다는 앞으로 남은 시간을 의미 있고 재미있게, 그리고 유익하게 쓸 수 있는 아주 작은 지혜를 여자 주인공 백온조의 성장을 통해 전달하고 싶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어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작품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청소년에게 좋은 책으로 만든 좋은 공연이 대학로에 항상 있음을 알리고, 기회가 된다면 일반 중고교, 청소년복지센터, 대안학교 등과 연계해 청소년 단체 관람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제작한 여우별컴퍼니는 연극 '그남자 그여자' '애정빙자사기극' 등 국내 창작극 제작을 중심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제작을 기점으로 다양한 분야의 소재 발굴과 취재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국내 창작극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형성을 위해 매해 '여우별 청소년 무대 시리즈'(가제)를 제작해 많은 청소년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은 11월 30일 오후 8시 대학로 소리아트홀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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