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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데이드림, 8집 '콘스탄틴블루' 선보여

3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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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12.08 10:19:36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데이드림.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데이드림이 3년 만에 8집 앨범을 냈다. 12곡의 피아노 솔로곡과 실내악 ‘엄마의 강’을 담았다. 대부분 뉴에이지(new age: 1980년대 초반 시작된 음악 장르의 하나)곡들은 자연과 계절에 대한 곡들이 대부분인데, 이번 데이드림의 곡들은 소소한 삶의 일상과 인간 내면의 세계를 밀도 있게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트랙은 데이드림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의 단상을 담은 곡 ‘나리마스행 기차는 떠나네’다. 일본 여행에서 가진 느낌들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엄마의 강’은 실내악으로 만들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콘과 지휘자 박재형 등이 함께 참여했다.


4번 트랙 ‘아름다운 사람’은 드라마 ‘겨울연가’ 주인공이던 고 박용하를 위한 곡으로 만들어졌다. 이곡은 출반되기 앞서 지난 2013년 일본 도쿄국제포럼홀에서 초연된 적 있다. 데이드림은 이 곡을 박용하 가족에게 직접 헌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6번째 트랙 ‘완전한 여행’은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곡으로, 자닌토가 작곡했다. 이곡은 자닌토와 데이드림이 목포와 제주, 완도를 여행하며 만들었다. 파란색 계열로 점철되는 ‘콘스탄틴 블루’는 세미클래식 형태다.


이밖에 꿈과 소망을 담은 ‘희망풍차’,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네팔 난민들을 위한 ‘히말라야’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8집 앨범 표지는 데이드림이 직접 그렸다.


데이드림은 8집을 출반하며 “3년 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창작에 임했다”면서 남녀노소 관계없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피아노 소품들을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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