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제4대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이 제5대 전당 사장으로 연임됐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7일 전당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 사장의 연임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박 사장은 오는 9월 16일부터 2019년 9월 15일까지 향후 3년 간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을 이끌어가게 됐다.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서울 정동극장 극장장과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초대 사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한 그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조직 운영에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지난 임기 동안 조직개편, 제도개선 등 경영의 전문성 확보와 특화된 문화 서비스,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공공극장 운영의 대표적인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예술경영대상 최우수사례 선정’, ‘음악극축제 경기 10대 축제 선정’ 및 ‘공연예술축제 관광자원화 지원 사업 선정’,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사업’ 등 성과를 냈다.
박 사장은 “다시 한 번 막중한 중책을 맡겨주신 데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건강한 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사장은 한양대 성악과 학사와 단국대 성악과 석사 및 동 대학원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고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서울 정동극장 극장장,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초대 사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