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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녹색 신호등'만 받으며 달리는 기술 연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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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6.11.03 15:54:08

▲포드는 ‘정지 신호 없는 주행’을 위한 기술을 시험 중이다. (사진=포드코리아)


운전은 운전대 잡은 사람 마음대로다. 그러나 운전 중 만나게 되는 신호등은 내 마음과 다를 때가 많다. 특히 지각 걱정에 마음을 졸이며 운전하는 날은 유난히 빨간 불에 자주 걸린다는 생각이 든다. 이럴 때 빨간 불에 한 번도 걸리지 않고 운전할 수 있다면 어떨까? 

포드 자동차가 최근 이러한 상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정지 신호에 걸리지 않고 주행하기 위한 기술을 시험 중에 있다고 3일 전했다. 

포드에 따르면, '녹색 신호 최적화 가속도 어드바이저리(Green Light Optimal Speed Advisory)'라는 이 기술은 신호등이 바뀌는 타이밍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운전자가 정지 신호에 걸리지 않고 최적의 속도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포드는 영국 최대 규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시험 프로젝트인 'UK 오토드라이브(UK Autodrive)'의 일환으로 이 기술을 시험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00만 달러가 투자된 이 프로젝트는 운전자의 피로감과 시간 낭비를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들을 연결하는 기술들을 개발하고 시험한다.

또한, 포드는 또한 몬데오 하이브리드 차량을 이용해 500m 이내의 차량이 급정거하는 경우 경고를 주는 긴급 브레이크 전자 감지기능(Emergency Electronic Brake Lights) 기술을 시험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다른 차가 교차로를 가로막고 있을 때 알림을 주는 기술, 구급차나 경찰차, 소방차가 올 때 알림을 주는 기술, 표지판이나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움직일 타이밍을 알려주는 기술 등을 시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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