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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3개월 티볼리, 내수 10만 대 돌파… 쌍용차 역대 최단기록

쌍용 내수판매 7년 연속 증가세 견인… 연간흑자 가능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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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6.12.20 10:54:06

▲티볼리 브랜드 10만 번째 출고 고객 유지완 씨(왼쪽)가 채규병 쌍용차 서울 강남지역본부장으로부터 차량과 기념 선물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브랜드의 창사 이래 최단기간 내수 10만대 판매 달성을 기념하여 지난 19일 10만 번째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쌍용차 발산대리점(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행사에는 10만 번째 티볼리 출고 고객 유지완 씨(34)와 쌍용자동차 채규병 서울 강남지역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차량과 함께 주유권 및 티볼리 브랜드 컬렉션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유 씨는 “생애 첫차를 구매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 지인들이 티볼리 에어를 적극 추천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게 됐다. 직접 시승해 보니 운전하기 쉽고 넓은 공간이 실용적이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며 “가족들을 태우고 여행을 떠날 생각에 벌써 마음이 부푼다. 티볼리 에어와 함께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볼리는 지난해 출시와 더불어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에 올랐으며, 지난 3월 티볼리 에어 출시 이후 쌍용차의 판매는 더욱 늘어났다.

▲티볼리 에어 그랜드 화이트. (사진=쌍용자동차)


지난 11월 말 기준 티볼리의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8.9% 성장했으며,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 출시 이후 3배 정도로 크게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티볼리 브랜드는 23개월 만에 내수 10만 대 판매를 달성했는데, 이는 지난 2001년 9월 출시된 렉스턴이 28개월 만에 달성한 쌍용차 최단기간 내수 10만 대 판매 기록을 5개월가량 단축한 것이다.
 
또한, 쌍용차는 올해 3분기 기준 7년 연속 내수시장 성장을 달성했으며, 당기 순익은 230억 원을 기록, 2007년 이후 9년 만의 연간흑자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송영한 전무는 “티볼리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는 합리적인 가격에 차급을 뛰어넘는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데다 디젤 엔진과 티볼리 에어 출시 등 꾸준한 제품 업데이트를 통해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한 결과”라며 “지난 9월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를 적용하여 소형 모델임에도 프리미엄급 안전성을 갖춘 2017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오는 2018년에도 판매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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