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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포드 머스탱, 10단 자동변속기로 성능과 연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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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7.01.31 17:31:46

▲포드의 2018년형 신형 머스탱. (사진 = 포드코리아)


1964년 이래 50년 이상 쉬지 않고 생산되어 온 포드 머스탱이 신차를 공개했다.

포드코리아는 31일 2018년형 머스탱의 공개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머스탱이 포드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신형 머스탱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이번에 공개된 신형 머스탱이 더욱 강한 엔진과 새로운 마그네라이드(MagneRide™) 서스펜션 기술, 10단 자동변속기 등을 장착해 차량 성능을 대폭 향상했으며, 페인트 색, 휠, 계기판 등을 고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개개인의 개성과 기호에 맞는 머스탱으로 꾸밀 수도 있다고 전했다.

포드는 머스탱 신차 공개를 위해 전직 프로레슬러이자 영화배우인 드웨인 ‘더 록’ 존슨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드웨인 존슨의 SNS 계정을 통해 데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머스탱은 에코부스트와 V8 엔진을 갖추고, 기존의 6단이 아닌 10단 자동변속기를 달아 역대 최고 성능을 갖췄다고 포드는 전했다.

포드의 설명에 따르면 새로운 10단 변속기는 이전 6단 모델보다 빠른 변속을 가능하게 하며, 마찰로 인한 손실량을 감소시킨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전자 제어 장치는 각기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하고, 매 시점에 알맞은 기어를 사용하도록 설정하는 실시간 어댑티드 시프트 스케줄링 기능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시프트는 운전자가 최대한의 수동 제어를 할 수 있게 한다.

▲포드의 2018년형 신형 머스탱. (사진 = 포드코리아)


신형 머스탱의 외부 디자인은 기존의 6세대 머스탱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더 강건해진 분위기다. 더 낮게 개조된 후드와 그릴로 인해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차량이 더욱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생겼다.

전면의 상하 그릴 모양이 달라졌고, 후드 벤트의 위치가 달라졌다. 또한, 시그니처 라이팅, 하향 광선, 방향 지시등, 전조등 프로젝터, 그리고 안개등에 전면 LED 라이트 기능을 장착했다. 
차량 뒷면에는 새로운 기술로 개선된 LED 후미등, 새로운 범퍼, 계기판, 그리고 후미 스포일러 등이 추가되었다.

실내 또한 특색 있게 구성되었다. 중앙 콘솔은 수작업 스티치로 마무리되었고, 무릎 보호용 받침대와 링 및 베젤은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었다. 좌석 표면의 패턴과 색감 등이 향상된 것도 눈에 띈다.

6세대 머스탱은 2014년 10월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다. 안전벨트에 관련된 사소한 문제로 인해 출시 3일 만에 리콜이 되고, 유럽 스타일을 지향한 디자인 때문에 미국 포니카 특유의 전통적인 풍미가 사라졌다는 비판을 받는 등 초반에 고전하는 듯했지만 2015년 상반기에 경쟁 모델인 카마로를 제치고 전 세계에서 7만 6천 대 이상을 판매, 같은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 모델로 등극했다. 

이번에 공개된 2018년형 머스탱은 6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며, 올해 가을 북미지역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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