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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 인생 살아가는 인간 군상 읽는 뮤지컬 '밑바닥에서' 돌아온다

뉴 시즌 맞아 왕용범 연출-서지영 배우 등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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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2.03 17:49:11

▲창작 뮤지컬 '밑바닥에서'에 출연하는 (왼쪽부터)배우 최우혁, 서지영, 이지훈.(사진=쇼온컴퍼니)

창작 뮤지컬 '밑바닥에서'(연출 왕용범)가 2017년 뉴 시즌을 맞아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러시아 극작가 막심 고리키의 1902년 희곡 '밤 주막'을 각색한 작품이다. 하류 인생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밑바닥에서'는 2005년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대상' 음악 부문을 수상하고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원작 희곡의 배경인 지하실에서 선술집으로 작품 배경을 바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풀어낸다. 특히 올해 공연에서는 왕용범 연출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특유의 밀도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시즌을 맞아 이성준 음악감독, 홍유선 안무감독,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민경수 조명디자이너, 권도경 음향디자이너, 한정임 의상디자이너 등이 함께 참여한다.


캐스팅도 공개됐다. 밑바닥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꿈꾸는 청년 페페르 역에는 배우 최우혁이 캐스팅됐다. 페페르에게 좀 더 나은 삶을 꿈꾸게 하는 나타샤 역에는 배우 김지유가 이름을 올렸다.


극 중 배경이 되는 선술집의 주인이자, 페페르의 누나인 타냐 역으로는 서지영이 출연한다. 서지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신데렐라' '삼총사'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기억을 잃은 배우 역에는 배우 박성환과 이승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페페르의 약혼녀였지만 지금은 백작의 부인이 된 바실리사 역에는 배우 안시하가 캐스팅됐다. 사기 도박꾼이자 페페르의 친구인 싸친은 김대종, 조순창이 연기한다. 한물간 매춘부 나스짜 역에는 임은영이 캐스팅됐으며, 바실리사의 남편인 카스트일로프 백작 역에는 김은우, 싸친의 부하 조프에는 배우 김태원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페페르와 타냐의 남동생 막스 역에는 이윤우와 이지훈이 캐스팅됐다.


한편,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3월 9일부터 학전 블루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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