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SM6, 1월 디젤 중형세단 점유율 78%…현기차 크게 따돌려

지난해 8월 출시 후 6개월간 유종별 등록 대수 절반 이상 차지

  •  

cnbnews 윤지원⁄ 2017.02.06 10:38:55

▲르노삼성 SM6. (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세단 SM6의 디젤 모델인 SM6 dCi가 1월 중형 세단 유종 별 등록 비중에서 디젤 중형 세단 중 78%를 차지했다고 르노삼성이 6일 전했다.
 
국토부 1월 유종별 차량 등록 자료에 따르면, 디젤 중형 세단인 SM6 dCi는 총 898대가 등록돼 동급 경유차의 기존 강자였던 쏘나타(150대)와 K5(105대)와 큰 차이를 보였다.
 
SM6 dCi는 지난해 8월 출시되어, 그달 디젤 중형차 등록 중 절반 이상(56%)을 차지했고, 매달 등록 대수를 늘려 왔다. 출시 후 지난달까지 6개월 평균 등록 대수는 742대로 나머지 경쟁차종을 합친 대수(366대)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 dCi 출시 전만 해도 매월 400대가량 등록되던 경쟁차종들이 최근 6개월 동안 평균 200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홍보∙대외협력 본부장은 “가성비를 주로 강조한 디젤 중형차 시장에 SM6 dCi는 프리미엄을 무기로 파고들었다” 며 “디젤 세단 시장은 존재감과 실속을 모두 원하는 국내 고객의 트렌드를 대변하는 곳인데 SM6 dCi가 이와 같은 고객 트렌드에 잘 응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트렌드는 수입차 시장에서도 읽을 수 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은 디젤 세단인 BMW 520d였고, 작년 수입차 전체 등록 차량 중 디젤 비중은 58.7%로 가솔린 비중(33.9%)보다 24.8% 높았다.
 
한편, 용도별 등록 자료를 보면, SM6는 자가용 등록 대수에서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1위를 이어왔다. (1월 자가용 등록 SM6: 5437대, 말리부: 4994대, 쏘나타: 2966대)


참고: 최근 6개월간 중형 세단 디젤차 월별 모델별 등록 대수

 

모델

2016

2017

합계

8

9

10

11

12

1

SM6

535

602

779

779

857

898

4,450

쏘나타

223

301

222

186

124

150

1,206

K5

344

171

138

142

89

105

989

말리부

- 

-

-

-

-

-

-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