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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날개 달고 부활한 쌍용…9년 만에 흑자전환

2016년, 14년 만의 최대 판매실적…당기 순이익 58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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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7.02.15 18:11:44

▲쌍용 티볼리 플라밍레드. (사진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지난 4분기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이에 힘입어 14년 만에 연간 최대판매 실적 달성과 함께 2007년 이후 9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전했다.
 
특히 지난 12월 티볼리가 글로벌 판매 9천 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 확대가 지속하면서 지난 4분기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1조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지난 2016년 총 15만 5844대를 판매해 ▲매출 3조 6285억 원 ▲영업이익 280억 원 ▲당기 순이익 581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의 판매 성장세를 주도하며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전년 대비 34.7% 증가한 8만 5821대 판매를 기록한 티볼리다.
 
또한, 쌍용차는 판매 확대에 기여한 또 다른 요인으로 지난 2015년 11월 설립한 전담 할부금융회사 SY 오토 캐피탈(SY AUTO CAPITAL)을 꼽았다. 쌍용차는 SY 오토 캐피탈을 통해 고객에게 양질의 할부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판매와 금융을 묶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해 티볼리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회복하며 지속해온 적자 고리를 끊고 9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며 “올해 역시 대형 프리미엄 SUV인 Y400의 성공적인 출시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최대 판매실적으로 흑자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 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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