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최석규 예술감독 등,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개막 알려
▲한영 상호교류의 해 최석규 예술감독. (사진= 주한영국문화원)
최석규 예술 감독과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 캐런 브래들리 장관, 주한영국문화원 마틴 프라이어 원장 등은 20일 주한 영국대사관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의 개막을 알렸다. 한영 상호교류의 해는 2012년 중국과 브라질에서 있었던 교류의 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진행된 영국문화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최 감독은 한국에서 열리는 영국의 해의 주제와 주요행사를 발표하며, “영국의 혁신적이고 우수한 예술과 창조 산업을 소개하고, 양국의 문화예술 공동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영국의 무용, 연극, 영화, 시각예술, 문학, 음악, 건축, 디자인,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30여개의 작품들을 서울, 부산, 청주, 전주, 통영 등 10개의 도시에서 선보이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크리에이티브 퓨쳐스’다. △도시 △다양성과 통합 △디지털 기술을 통한 변화와 혁신 △창의기업가정신 △창의 교육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 아래 진행된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 영국문화원장은 “교류의 해 사업은 영국과 다른 국가의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며, 예술가와 기관 간의 파트너십이 자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양 국가에서 이미 초스피드로 성장하고 있는 활기차고 혁신적인 창의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서 강조했다.
▲주한영국문화원 마틴 프라이어 원장. (사진=주한영국문화원)
김연수 breezeme@cn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