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닛산, 런던에서 자율주행차 도로주행 테스트 시행

다대륙 개발 프로그램…단일 차선 자율주행 가능한 프로 파일럿 기능 선보여

  •  

cnbnews 윤지원⁄ 2017.02.28 09:19:54

▲프로파일럿 기능을 탑재한 세레나(Serena). (사진 = 닛산)


닛산이 런던 동부지방에서 진행된 차세대 자율주행 프로토타입 차량의 실제 테스트 장면을 27일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는 ‘배출가스가 없고(zero-emission),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없는(zero-fatality)’ 미래 이동수단 실현을 위해 진행되었다.
 
닛산은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유럽의 공공 도로에서 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일본과 미국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공공 도로 테스트를 시행한 바 있다.
 
조수석과 뒷좌석의 탑승객들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일부인 밀리파 레이더, 레이저 스캐너, 카메라, 초고속 컴퓨터 칩, 그리고 전문화된 HMI(Human Machine Interface)로 구성된 기술을 경험했다. 이 기술들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목적지가 입력되면, 차량이 고속도로와 도심 도로에서 자율주행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지원한다고 닛산 측은 설명했다.
 
닛산 연구 및 첨단 공학팀의 타카오 아사미(Takao Asami) 부사장은 “혁신과 독창성은 닛산 브랜드의 핵심 가치”라며 “런던 시내의 까다로운 도로 조건에서 실시된 이 테스트는 고객들에게 닛산의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런던에서 진행된 주행 테스트에서 선보인 프로파일럿(ProPILOT) 기능은 단일 차선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능으로, 곧 출시될 신형 캐시카이(Qashqai) 및 리프(LEAF)에 탑재될 예정이다. 

지난해 닛산은 브랜드 최초로 프로파일럿 기술을 탑재한 세레나(Serena)를 일본에 출시했다. 이 차량은 12월에 ‘2016-2017 일본 올해의 차 - 혁신상 부문(2016-2017 Japan Car of the Year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닛산은 미국과 중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델에도 프로파일럿 기술이 탑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에서 자동으로 차선 변경이 가능한 다차선 자율주행 기술은 2018년 도입 예정이다. 2020년까지는 도심 도로 및 교차로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을 출시할 계획이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