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017 협력업체 컨벤션’ 개최…232개 협력사 대표 등 4백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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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10:45:54

윤지원

한림인텍, 동신모텍, 아이마켓코리아 등 3개사 올해의 협력사 선정

▲르노삼성자동차는 27일, 232 개 협력업체 대표 및 박동훈 사장,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담당총괄기구 베로니크 살랏데포 의장, 우치다 마코토 부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017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 (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27일, 232개 협력업체 대표 및 박동훈 사장,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담당총괄기구인 RNPO(Renault-Nissan Purchasing Organization)의 베로니크 살랏데포 의장, 우치다 마코토 부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017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르노삼성은 매년 정기적인 컨벤션 개최를 통해 협력업체와의 신뢰를 공고히 다지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도 ‘2017 협력업체 컨벤션’을 통해 2016년 경영 성과와 2017년 경영 계획을 비롯해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 경쟁력 강화 및 품질 향상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협력업체와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베로니크 살랏데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 총괄 의장은 “지난해 SM6와 QM6 두 신제품의 성공적인 출시와 닛산 로그의 최대 생산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업체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지난해 실적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협력업체들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이뤄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원가경쟁력, 신기술 개발 역량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르노삼성은 실제로 르노삼성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의 르노-닛산으로의 수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들은 지난 2016년 9150억 원을 달성함으로써 2015년 대비 34% 이상 실적이 향상되었으며, 올해에는 수출액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년 최고의 실적을 올린 협력사에 수여되는 올해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수상에는 자동차 내장 부품 일체를 공급하는 한림인텍과 차체 부품(BIW) 공급업체 동신모텍, 구매 대행업체 아이마켓 코리아 등 세 개 업체가 선정됐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협력업체의 부단한 노력과 지원이 르노삼성자동차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이라며 “협력업체와 르노삼성자동차의 동반성장 지속을 위해 함께 노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 연도별 국내 부품 협력업체들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수출 현황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수출 금액(억 원)	1,260	2,740	3,890	5,109	6,840	9,150
전년대비 상승률		+118%	+42%	+24%	+34%	+34%

윤지원 yune.ji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