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오재록)과 인천대학교 인문대학 및 문화대학원(학장 황미옥)은 27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상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만화영상산업 진흥 및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토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만화문화 산업 진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향후 만화영상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요청 시 △전문 인력 양성과 재교육 △학술 정보 및 학문 연구의 상호 교류 △교육 시설 및 기자재 등의 공동 활용 △각종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인천대학교 대학(원)생들을 만화영상 사업과 연구에 필요한 전문 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인천대학교 대학(원)생들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실습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만화 관련 프로그램 및 연구 과제도 공동으로 개발 운영하기로 했다.
오재록 원장은 “웹툰은 특히 다른 산업과 융합하여 그 성장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들과 콘텐츠를 합작하는 등 산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문화콘텐츠 창작을 위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만화영상 산업의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