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마이애미' 무대도 오를 예정

▲한국계 스타 DJ 겸 프로듀서 저스틴 오.(사진=유씨매니지먼트)

DJ 겸 프로듀서 저스틴 오의 신곡 '지킬 앤 하이드'가 세계 음악 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다.

10일 EDM 레이블 중 하나인 스피닝 레코드에서 씨스타의 효린과 함께 선보인 신곡 '지킬 앤 하이드'가 일렉트로닉 음악 사이트인 비트포트에서 음원이 공개된 지 보름도 채 되지 않아 지난 주말 댄스 차트 5위권에 진입했다.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해당 순위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데이비드 게타, 제드, 갈란티스, 자미로콰이, 클린 밴딧, 악스웰 앤 인그로소, 알레소를 제친 의미 있는 성과다.

해외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저스틴 오의 이번 신곡 '지킬 앤 하이드'는 아시아의 멋과 스타일을 충분히 담아내기 위해 아시아 4개국에서 뮤직 비디오를 촬영했다. 또한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 두 언어로 녹음하는 등 국내를 넘어 아시아가 전 세계 댄스 뮤직 씬에서 더욱 거센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EDM 전문 매니지먼트사이자 저스틴 오의 소속사 유씨매니지먼트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 EDM씬이 아시아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스틴 오의 비트포트 순위권 진입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특히 이번 신곡 '지킬 앤 하이드'에는 아시아 특유의 사운드에 트렌디한 리듬과 가수 효린의 팝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비트포트 메인 차트 순위권 진입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스틴 오는 금주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마이애미' 무대에도 오른다. 이번 주 금요일 울트라 월드와이드 스테이지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저스틴 오 뿐 아니라 DJ 니키 로메로가 수장으로 있는 프로토콜 레코딩스에서 발매한 음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DJ 레이든도 울트라 마이애미 메인 스테이지에서의 출연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