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과 뮤지컬 '오! 캐롤'팀이 토요일 밤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3월 25일 오후 6시 5분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최정원이 현재 공연 중인 '오! 캐롤' 앙상블 팀과 함께 출연한다.
최정원은 1960년대를 풍미한 스타였던 가수 박재란 편에 출연한다. 국내에서 60~70년대 애창 번안곡으로 꼽힌 '진주조개잡이'를 새롭게 재해석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민다. 단 한 곡으로도 화려한 무대 연출과 파워풀한 가창력, 앙상블 배우의 호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후문.
최정원과 '오! 캐롤'팀이 꾸민 '불후의 명곡'의 무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원은 지난해 7월 남경주와 함께 절친 특집으로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같은 해 8월 룰라 편에서 최종우승을 거둔 만큼 이번 무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오! 캐롤'은 전 세계 차트를 석권한 닐 세다카의 히트팝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도 방송, 영화, CF 음악으로 친숙한 '오 캐롤(Oh Carol)' '유 민 에브리띵 투 미(You Mean Everything to Me)' '원 웨이 티켓(One Way Ticket)' 등의 흥겨운 음악이 1960년대 미국의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최정원을 비롯해 남경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등 뮤지컬 1세대 배우들과 정상윤, 서경수, 김승대, 조휘, 오진영, 최우리, 정단영, 린지 등 차세대 스타들이 출연 중이다. 공연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5월 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