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차 Y400 프로젝트, 'G4 렉스턴'으로 차명 확정

Home > > 기사내용

입력 2017.03.27 15:50:53

윤지원

▲쌍용자동차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 (사진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프로젝트명 'Y400'으로 개발해 온 대형 SUV 신차의 차명을 'G4 렉스턴(Rexton)'으로 확정하고 내·외관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G4 렉스턴은 플래그십 SUV로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포드 익스플로러 등 수입 모델과 더불어 국내 모델 중 기아차 모하비 등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며, 열정적 자세로 성공의 여정(Journey to Success)에 최선을 다하면서 동시에 삶의 여유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G4 렉스턴 차명에 신차를 통해 선보일 위대한 네 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쌍용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대한민국 프리미엄 SUV의 상징적 존재인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가 표현되어 있다고 밝혔다.

쌍용차가 말하는 G4 렉스턴의 네 가지 혁명은 ▲주행성능(Driving Revolution): 풀 프레임 차체와 후륜구동 시스템이 빚어낸 뛰어난 승차감, 4WD의 파워 ▲안전성(Safety Revolution): 초고장력 4중 구조 쿼드프레임, 동급 최다 9 에어백 ▲스타일(Style Revolution): 대형 SUV로서의 압도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 ▲하이테크(High-tech Revolution): 애플과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가능한 양방향 풀 미러링, 전방위 ADAS, 동급 최대 9.2인치 차세대 AVN 등 신차에 적용된 놀라운 신기술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의 실내 디자인. (사진 = 쌍용자동차)

쌍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G4 렉스턴의 외관은 장중함과 조화로움으로 세계건축의 원형이 되어 온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또한,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Nature-born 3Motion 중 Dignified Motion을 토대로 황금비율(Golden Ratio)을 적용해 궁극의 균형미를 느낄 수 있다.

실내 디자인은 Refined Deluxe를 주제로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럭셔리한 이미지와 감성 품질을 확보하였으며, 2열 탑승객을 포함한 모든 탑승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선사한다.

쌍용차는 대한민국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했던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계승함과 아울러 혁명적 변신을 거친 G4 렉스턴이 오는 30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지원 yune.ji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