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 해비타트 ‘2017느헤미야상’ 수상
'세계가 인정한 나눔인'…무주택자 위한 집짓기 후원 및 봉사 참여로 나눔 행보 앞장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 (사진 = 한국 해비타트)
한국 해비타트가 국제 NGO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2017느헤미야상’ 개인부문 수상자로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을 선정, 지난 31일 상을 수여했다고 2일 전했다.
‘2017느헤미야상’은 전 세계 해비타트 비전 실현에 영향력을 끼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9년, 2011년에 이어 올해가 3회째이다.
시상식은 전 세계 해비타트 리더십 2500여 명이 참석한 ‘2017 글로벌 콘퍼런스(3.27~31)' 마지막 날인 31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됐다.
최 회장은 2006년부터 한국 해비타트를 후원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그간 기부한 금액이 4억 7천만 원에 달하며, 지난 1월엔 한국 해비타트 고액후원자 모임인 ‘더 프리미어 골든 해머’에 위촉된 바 있다.
또한, 2006년 수원 무주택 가정을 위한 SK행복마을 1차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나눔에 앞장섰으며 이후 2014년 2차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지역공동체를 이루는 데 일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 회장이 땀 흘려 참여한 SK행복마을은 SK그룹이 70억 원을 후원해 총 60세대의 마을을 이룬 사업으로 2006년 1차 18세대에 이어 2013년 42세대를 완공했다.
최 회장은 “국내 주거 안정화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모든 사람이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이루는 데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윤지원 yune.ji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