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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개항 16주년 기념 봄 정기공연' 성황 개최

오페라, 관현악, 전통국악 등 문화계 거장 무대 올라...세계 최고 '문화공항'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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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 2017.04.04 10:26:33

▲가수 인순이가 인천공항의 대규모 문화축제 '인천공항 개항 16주년 기념 봄 정기공연'에서 열창하는 모습. (사진제공 =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 개항 16주년 기념 봄 정기공연이 성황 속에 열렸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올해 첫 정기공연은 '문화의 판을 열다'라는 주제로 활력과 생동감으로 가득했다. 

지난달 30일부터 4월1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공연에서 수준급의 오페라, 관현악, 전통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여행객과 방문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기공연에는 한국 오페라의 거장 장수동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푸치니의 주옥같은 오페라 곡 '축배의 노래', '오 사랑스런 그대', '웃음의 왈츠' 등을 연주하며 서막을 올렸다. 

이어 대한한국 최고의 디바 인순이와 클래식 대중화의 선두주자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Sunny', '거위의 꿈', '친구여' 등 추억의 명곡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휘날레는 국악인 박애리와 경기도립국악단이 쑥대머리 등 정통 국악을 비롯 대중가요를 국악으로 재해석해 열렬한 박수를 이끌어냈다.

인천공항 관계는 "공연에 함께한 출연진들도 특설무대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참여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였다"며 "세계로 향하는 문화예술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 정상급 예술인들과 함께 봄 정기공연을 성대하게 마무리해 뜻깊은 무대로 기억될 것"이라고 공연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오는 5월, 8월, 10월, 12월 등 올해 총 5차례의 대규모 문화예술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오는 5월 정기공연은 한류를 주제로 5월 5~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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