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신형 니로 시승한 것 같은 실감나는 경험 제공

▲에복스 이미지(EVOX Images)의 VR 솔루션 예시 화면. (사진 = EVOX Images)

기아자동차가 2017년 신형 니로를 구매하고자 하는 북미 고객들에게 모바일 VR 체험을 제공한다.

3일(현지 시각) 미국의 한 매체는 기아자동차 미국사업부가 2017년형 니로의 마케팅을 위한 특수 VR 솔루션을 위해 에복스 이미지(EVOX Images)및 앤시블(Ansible)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이 회사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에복스 이미지는 자동차용 고화질 스톡이미지 및 360도 이미지, 주문형 자동차 콘텐츠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이며, 앤시블은 IPG 미디어브랜드의 모바일 마케팅 및 기술 대행업체다.

에복스 이미지는 기아차에 VR 화상 및 기술을 제공하고 앤시블은 VR 솔루션을 모바일에서 구현시켜 실감나고 인터랙티브한 고객 경험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기아차 미국사업부의 홍보마케팅부장 킴벌리 가디너는 “니로는 누구에게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자동차이기 때문에 우리는 자동차 구매 과정 역시 마찬가지로 흥미로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VR 체험은 고객이 자신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편리하게 니로의 특징과 장점에 몰입할 수 있다는 특별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7 기아 니로. (사진 = 기아자동차)

에복스 이미지는 360도 이미지과 모바일 기술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 제공업체인 앤시블(IPG 미디어브랜드)과 긴밀하게 협업한 바 있다. VR 솔루션을 모바일 관람용으로 고안함으로써 시청자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기아의 신차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고객은 니로의 모든 트림과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세부적인 내부 인테리어를 구경하거나 외관을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다. 2017 기아 니로의 VR 체험은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서비스되므로,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360도 이미지로 보거나 구글 카드보드를 통해 3D 입체화면으로 볼 수 있다.

에복스 이미지 대표이사 데이빗 팔스트럽은 “기아자동차 미국사업부가 자동차 이미지화 및 VR 분야에서 우리 회사의 우수성을 인정해주었으며 고객 기반 VR 솔루션을 위한 첫 시도에 우리를 신뢰했다는 내용을 발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는 고화질 360도 화상을 통해 실감나는 VR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이 신형 기아 니로를 살펴보고 그들이 자신의 집이나 사무실 등 어디에서든 편하게 접속하여 마치 운전석에 앉아 있는 듯 한 느낌을 받게 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또한, 앤서블 미국사업부의 관리부장 마크 파워는 “에복스 및 기아자동차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 혁신적인 VR 체험을 론칭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VR을 활용하는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놀라운 경험이었고, 이런 경험이 고객 경험의 본질이 된다는 사실에 고무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