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이주요-정지현 작가, 전시 연계 퍼포먼스 공연 펼쳐

'도운 브레익스, 서울' 주제로 작업이 움직이는 과정을 보여줘

  •  

cnbnews 김금영⁄ 2017.04.13 17:59:33

▲아트선재센터는 '도운 브레익스, 서울'과 연계해 이주요, 정지현, 은재필, 정유진, 이이내, 황수연, 이혜인 작가가 참여하는 퍼포먼스 공연을 연다. 사진은 '도운 브레익스, 서울' 작업이 설치된 공간.(사진=아트선재센터)

이주요/정지현의 협업프로젝트와 연계한 퍼포먼스 공연이 열린다.


이주요/정지현의 협업프로젝트 '도운 브레익스, 서울(Dawn Breaks, Seoul)'은 2015년 뉴욕 퀸즈뮤지움에서 시작돼 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어서 서울에 위치한 아트선재센터에서 세 번째 협업 프로젝트가 3월 24일~5월 14일 열린다. 아트선재센터는 '도운 브레익스, 서울'과 연계해 이주요, 정지현, 은재필, 정유진, 이이내, 황수연, 이혜인 작가가 참여하는 퍼포먼스 공연을 연다. 공연은 4월 21일~5월 16일 총 8회에 걸쳐 2층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주요, 정지현 두 작가가 초대한 동료 작가들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작가들의 설치 작품과 오브제를 사용해 생성되는 플롯을 통해 퍼포먼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두 작가는 동료 작가들의 시, 그림, 조각들을 자신들의 장치 위에 걸거나 놓아 움직이게 하며 일련의 스토리를 만든다.


오브제들은 극장의 물리적 역할을 기능별로 분할해 구성한 여러 개의 작은 극장들이 된다. 그리고 작가들은 떠도는 이미지들을 모아 스토리로 엮는 장치로 만드는 과정도 보여주고,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스토리가 여행하고 변화하는 운송수단이 되는 것도 보여준다.


한편 이주요, 정지현 두 작가가 진행하는 최초의 퍼포먼스는 서로의 오브제와 이미지들을 매달고 세워둔 무대에서 "1979년에 뭐 했어요?"라고 물으며 시작된다. 직접 만든 오브제들을 사용해 이어가는 이 대화는 어릴적 수많은 물리적 재료들이 그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이었는지, 손으로 무엇이든 만드는 것은 얼마나 당연한 일인지 유머러스하게 보여준다.


티켓은 아트선재센터 웹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유료 퍼포먼스가 열리는 4월 21일에는 전시 관람 시간이 오후 12시 30분~5시, 5월 14일에는 오후 12시~5시로 변경된다. 이주요/정지현의 '도운브레익스, 서울'은 5월 14일 전시가 종료되며, 5월 16일에는 공연만 관람 가능하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