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챙김(mindfulness)'을 전시 감상을 통해 즐기는 '헬로, 미켈란젤로전 - 당신과 맞이하는 위로의 순간'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3주 동안 '마음 챙김 도슨트'를 선보인다.
5월 6일, 13일, 20일 오후 2시와 4시에 펼쳐지는 마음 챙김 도슨트에는 이번 전시를 총 연출한 본다빈치㈜ 김려원 대표가 직접 설명에 나선다.
아직 한국에서는 낯설지만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새로운 삶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마음 챙김은 삶에서 벌어지는 일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주의 깊게 들여다 보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을 뜻한다. 글로벌기업 구글, 애플이나 하버드 대학교의 트렌드 세터들은 마음 챙김이 미래의 핵심 교육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또한 세계경제포럼에서는 마음 챙김에 대해 "리더라면 반드시 매일 실천해야 한다"고 했고, 허핑턴포스트지는 "마음 챙김은 앞으로 세계를 움직일 10가지 트렌드 중 하나"라고 평했다. 타임지는"세계적인 기업들이 실천하는 마음 챙김은 비즈니스 혁명"이라고 전했다. 최근 한국 TV프로그램에서도 마음 챙김을 다뤄 눈길을 끌었다. EBS 특별기획 '통찰 - 마음 챙김의 지혜'와 MBC 스페셜 '마음 챙김'이 방송됐다.
불멸의 아티스트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작품을 '위로'라는 콘셉트의 전시로 연출해낸 본다빈치㈜의 김려원 대표는 지난해부터 마음 챙김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헬로, 아티스트전'과 관련해 마련된 김창옥 교수, 강신주 철학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마음 길잡이 릴레이 특강을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했다.
김려원 대표는 "이번 전시를 총 기획한 연출가로서, 가이드 없이 관람할 경우 관객이 놓칠 수 있는 섬세한 부분까지 일일이 짚어주고 싶었다. 또한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자신의 마음과 가족의 마음을 챙기려는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마음챙김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강연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마음 챙김 도슨트를 들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챙기고 또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음 챙김 도슨트 외에도 여행 칼럼니스트 강정모의 '마음 챙김 특별 강연'도 5월 12일 진행된다. 강연 주제는 '신과 같은 미켈란젤로를 만나다'로,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와 그의 걸작들을 감동적인 아트 스토리텔링으로 듣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마음 챙김 특별강연은 5월 12일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미켈란젤로의 예술 인생을 컨버전스 아트와 입체적 전시 공간으로 구현한 '헬로, 미켈란젤로전'은 본다빈치㈜의 캐주얼 카페 전시 콘셉트의 상설전시관인 헬로뮤지엄에서 6월 2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