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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옥탑방고양이', 유기묘 위한 캠페인 진행

관객 참여 이끄는 '겨양아사랑해'로 유기묘에 사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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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4.24 10:23:05

▲연극 '옥탑방고양이'가 유기묘들에게 사료와 사랑을 전하는 '겨양아사랑해'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악어컴퍼니)

연극 '옥탑방고양이'가 유기묘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7주년 기념 이벤트를 마친 연극 '옥탑방고양이'가 4월 24일부터 유기묘를 위한 후원 캠페인 '#겨양아사랑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유기묘 보호와 입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내추럴발란스코리아가 사료를 지원하며 동참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유기묘 겨양이라는 극 중 캐릭터로 등장하는 만큼, 남다른 관심과 사명감을 갖고 사료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며 "단순한 사료 후원이 아닌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그리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온,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한 유기묘들에게 작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양아사랑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SNS를 통해 해시태그 목표달성 시 해당 후원이 이뤄진다. 유기묘 보호소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해시태그 3000개 달성 시 500kg의 사료를 후원하며 배우들과 서포터즈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공연 관계자는 "일회성 기부가 아닌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지속적인 후원을 기대케 하며, 공연, 관객, 후원대상 모두를 충족시킬만한 캠페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SNS 노출 및 후원카드 배포 등 대대적으로 홍보해 가능한 많은 관객들과 함께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연예술이 또 하나의 기부문화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연극 '옥탑방고양이'는 2010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작품이다. 건축가를 꿈꾸는 경민과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정은의 특별한 만남으로 시작된 동거 이야기를 다룬다.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요즘 세대를 표현함과 동시에, 꿈을 찾아가는 청춘의 모습과 부모님 세대의 삶의 모습도 함께 비춰 본다. 2010년 대한민국 국회대상을 수상했고, 창작연극 사상 최단기간 7000회 돌파, 재관람 관객 2만 명 돌파, 관객 평점 9.5점, 2012~2017년 연간 연극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대학로뿐 아니라 신도림, 강남은 물론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제주도 등 총 44개 지역의 지방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관객한 결과 최단기간 150만 명 관객 돌파라는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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