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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한국문학번역원, 문학 세계화 위한 MOU

예술의전당 제작 공연영상에 전문번역 자막 제공 위한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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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5.17 10:28:33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 오른쪽)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과 5월 12일 우리나라의 우수 문화예술과 문학의 동반 성장과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과 5월 12일 예술의전당 음악당 하모니룸에서 우리나라의 우수 문화예술과 문학의 동반 성장과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의전당은 "우수 공연을 영상화해 보급하는 사업에 신뢰성 높고 적확한 번역 자막이 지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다양한 문화예술사업과 국제교류사업의 확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입장이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예술의전당의 공연영상화 사업 SAC 온 스크린(ON SCREEN)의 우수작품을 효과적으로 외국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해외 상영시에는 상영국가의 문화적 특성과 언어적 개성을 고려한 맞춤식 배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은 일회성의 공연행사가 반복 가능한 예술 콘텐츠로 생명력을 확보해 국내로는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세계적으로는 한국 공연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2013년부터 시작됐다. 예술의전당은 현재까지 24개 작품을 제작해 배급중이며 총 누적 관객 19만 8000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울릉도, 담양, 서산 등 국내 상영에 더해 중국, 러시아, 터키, 아르헨티나, 베트남 등 해외상영도 계획했다. 지난 4월부터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매월 전국에 생중계하고 있으며 7월에는 '디토 10주년 페스티벌' 공연도 생중계할 예정으로, 배급 범위와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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