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한국여성재단과 양육미혼모 지원 나선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국여성재단 박영숙홀에서 양육미혼모 행복 만들기 지원사업 맘업 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한 이케아 코리아 안드레 슈미트갈 대표와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 사진 = 이케아코리아.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코리아가 5월 31일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양육미혼모 행복 지원사업인 ‘맘업 프로젝트(Mom-up Project)'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맘업 프로젝트는 양육미혼모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양육미혼모 자녀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서울/경기권에 거주하는 양육미혼모 30여 가정은 1억 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환경(공부방) 개선 및 지원, 양육미혼모 가정 간의 사회적 네트워크와 안전망을 구축하는 자조 모임, 홈퍼니싱 솔루션 소개 및 컨설팅 및 이케아 취업 안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케아코리아 안드레 슈미트갈(André Schmidtgall) 대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양육미혼모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적으로 자립하여 자녀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홈퍼니싱에 관심이 있고 열정이 있는 많은 양육미혼모가 다양성과 포용을 중시하는 이케아 코리아의 직원으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은 “많은 양육미혼모 가정들이 자녀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공간을 제공하고 싶어 하지만, 어려운 경제적 상황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케아가 후원하는 맘업 프로젝트는 엄마와 아이 모두 밝은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한국사회의 건강한 미래세대로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소중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현 scoks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