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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가람 작가] “인증샷 찍는 심리에 주목”

"누구나 주인공 되고 쉽게 잊히는 SNS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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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539호 김금영⁄ 2017.06.09 14:52:42

▲김가람, ‘#SELSTAR(셀스타)’. 아크릴 거울, 조명, 메이크업 화장품, 가변크기. 2016.(사진=사비나미술관)

(CNB저널 = 김금영 기자) 바야흐로 셀피(selfie) 시대다. SNS의 스타뿐 아니라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의 셀피가 쏟아진다. 이 가운데 김가람 작가가 ‘셀피’를 한 번 제대로 찍어보라며 아예 대놓고 판을 깔았다. 작가를 만난 장소는 ‘#셀피selfie - 나를 찍는 사람들’ 전시 현장이다. 그는 1층 전시장에 ‘# 셀스타(SELSTAR)’ 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에 들어서면 핑크빛 화사한 공간에 반짝반짝 빛이 나는 #SELSTAR 간판이 설치돼 있다. 또 조명이 쏟아지는데 사진 찍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얼굴이 화사하게 나오는 최적의 조건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SELSTAR 조형물 뒤로 가면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거울과, 한껏 꾸밀 수 있는 화장품들이 설치됐다. 이 화장품들은 에뛰드하우스가 협찬했다. 작가는 “더 예쁘게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를 어떻게 만족시켜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메이크업 화장품이 전문화된 에뛰드하우스의 도움을 받으면 작업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화장품과 조명, 예쁜 색감의 공간까지. 결국 이곳은 스스로를 예쁘게 꾸미고 사진 찍을 수 있는, 셀피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SELSTAR(셀스타) 조형물 뒤에는 메이크업 화장품과 거울이 설치돼 있다. 이 용품들은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사진=김금영 기자)

“셀피와 SNS가 활성화된 시대예요. 그리고 이 두 가지가 만나면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는 일반인도 많아졌어요.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SNS에 올린 사진으로 주목받고, 팔로워가 느는 등 SNS 스타 사이의 경쟁이 치열하죠. #SELSTAR(셀스타)는 셀피와 인스타그램의 합성어예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셀피를 올릴 때 사용하는 축약어로 많이 쓰이죠. 거기에서 그대로 작품 제목을 따 왔어요.”


자신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도 되지만, 보다 적극적인 참여 방법도 있다. 작가는 전시장에 셀카 전용 카메라를 배치해 놓았다. 해당 카메라는 카시오 카메라가 협찬했다. 다양한 카메라가 출시된 가운데 아예 셀피 전용 카메라로 화제가 된 제품이다. 이 카메라로 셀피를 찍어 ‘#셀스타’라는 태그와 함께 SNS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참여자들은 이 작업의 주인공으로서 기록된다. 약 200개 넘는 아카이브가 구축된 상태로, 꾸준히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전시장에서 셀피를 즐기고 있는 관람객. 전시장에는 ‘#SELSTAR X YOU’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사진=김가람)

그리고 또 눈길을 끄는 게 있다. 전시 공간 위쪽을 보면 한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바로 ‘#SELSTAR X YOU’. 이 작업은 신청 접수를 받아 진행되고 있다. 주인공이 되기를 꿈꾸는 사람들의 욕구를 제대로 분출시켜주는 장이다.


“셀스타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elstar2017/)을 통해 다이렉트 메시지로 직접 신청을 받고 있어요. 영상을 찍기 원하는 사람들과 일정을 맞추고, 전시장에서 만나서 제가 촬영을 한 뒤 약 2~3분 분량으로 편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요. 처음엔 사람들이 쑥스러워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떤 식으로 옷을 입어야 하냐’ ‘무엇을 준비해야 하냐’ 등 문의도 많이 받았어요. 여자 신청자가 대체적으로 많은 가운데 남자 신청자도 있었어요.”


셀스타의 시작 “사람들은 왜 셀피에 몰두할까?”


▲김가람 작가가 운영하는 셀스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elstar2017/) 화면 캡처. 이 공간을 통해 영상 촬영 신청을 받고, 찍은 영상을 공유하는 형태다.

작가는 신청자들을 촬영할 때 던지는 질문이 있다. ‘전시장을 자주 방문하는지’, ‘사진을 많이 찍는지’, 그리고 ‘사진을 SNS에 올리는지’ 묻는다. 또 ‘SNS에 사진을 올리면 본인이 잘 나온 것을 올리는지, 배경이 잘 나온 것을 올리는지’, ‘전시 인증샷이 전시를 찾는 계기가 되는지’에 대해 묻는다. 여기엔 이유가 있다.


“애초에 셀스타 작업을 진행하게 된 건 셀피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사회적으로 셀피 열풍이 돌면서 전시장에서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예전엔 사진 찍기가 금기시됐던 미술관 등 전시장도 사진을 허용하는 분위기로 바뀌었고요.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셀피를 찍을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이 무엇일지 궁금해졌어요. 예전엔 어떤 공간을 갈 때 밥을 먹는다거나, 작품을 본다거나 하는 목적이 1순위였다면, 이젠 그게 부차적인 요소가 되고 자신의 모습을 찍는 게 더 중요해진 게 아닌가 싶었거든요.”


질문을 받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SNS에도 사진을 활발하게 올리고, 솔직히 사진을 찍을 때 전체적 구도도 생각하지만, 역시 본인이 잘 나온 모습이 중요하다고 하는 답변이 많았다. 그리고 정보의 장으로 변한 SNS를 통해 전시에 대해 알게 됐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SELSTAR(셀스타) 작업 앞에 선 김가람 작가.(사진=김금영 기자)

“셀피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어요. 저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마트폰과 SNS라는 두 가지 존재의 특성이 잘 맞아 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셀피 시대가 열렸다고 느꼈어요. 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스마트폰 등 기계는 더욱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을 쉽게 찍을 수 있도록 해줬고, SNS는 누구나 한 번쯤 스타가 돼보고 싶은 욕구를 분출할 수 있는 무한한 공간이죠. 두 가지가 잘 맞아 1인 미디어 시대를 열었어요. 촬영에 참여한 사람들도 매우 즐거워하며 만족감을 보였어요.”


작가가 촬영한 영상은 셀스타 인스타그램과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의 특성이 발견된다.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자료가 올라오면 먼저 올라왔던 자료가 아래에 쌓이게 된다. 전시장에서도 새로운 영상이 촬영되면 먼저 상영됐던 영상은 내려가고 새로운 영상을 틀어 놓는다. 이 또한 SNS 현상을 반영한 것.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는 게 SNS 세상이라면, 또 반대로 하루아침에 잊히는 것도 SNS 세상이에요. 다방면 채널이 존재하는 SNS에서는 본인이 계정을 삭제하면 하루아침에 그 사람이 본래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자료가 사라져요. 또 수많은 콘텐츠 속 자신의 이야기가 묻히기도 하고요. 이 특성을 살려 전시를 열고 싶었어요. 그래서 전시장 영상은 과거나 미래가 아닌 바로 오늘의 셀스타에 주목하죠.”


▲‘#셀피selfie - 나를 찍는 사람들’ 전시는 1인 미디어 시대에 셀피를 통해 드러나는 현대인의 자화상과 욕구를 살펴본다.(사진=사비나미술관)

작가는 #SELSTAR(셀스타) 뿐 아니라 여타 다른 작업에서도 사회현상에 꾸준히 주목해 왔다. ‘사운드 프로젝트’는 다양한 뉴스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기계음으로 읽어주는 작업이었다. 그 달에 가장 이슈가 되는 사건을 하나 정하고, 관련된 기사와 댓글을 수집한 뒤 앨범으로 제작하는데, 현재까지도 공식 홈페이지(www.garamkim.com)에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헤어 컷트 수료 과정을 거친 뒤 미용실에서 사람들의 머리를 잘라주는 ‘아젠다 헤어살롱’ 퍼포먼스도 펼쳤다. 하나의 주제를 정한 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주제에 동의하는 만큼의 머리를 무료로 잘라줬다. 참여하는 이에 따라 정치적 제스처가 부여될 수 있는 퍼포먼스였다.


“사회 이슈와 관련된 작업들을 하면서 피드백을 많이 받았어요. 이전에 관심 없었던 주제인데 제 퍼포먼스나 작업을 통해 관심을 갖게 됐다는 분도 있었어요. 저는 작가로서 작업을 진행할 때 바로 ‘지금, 현재’를 중요시해요. 지금 세상은 매우 빠르게 돌아가고 있어요. 하루하루마다 이야기가 확확 바뀌고 또 새로운 이야기들이 터져 나오죠. 그 이야기들을 담기에도 벅찰 정도예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지금, 현재의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해보자 생각했어요. 또 이 작업이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라요. 미술사적 맥락을 모르더라도 지금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론의 장’ 역할을 작업으로 펼치고 싶어요.”


전시는 사비나미술관에서 8월 4일까지.


[미술관에 들어온 에뛰드하우스]

이번 ‘셀피 - 나를 찍는 사람들’전을 통해서 미술관에 발을 들인 에뛰드하우스 측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다.


▲에뛰드하우스가 지원한 (왼쪽부터) 디어달링 워터젤틴트, 룩앳마이아이즈, 래쉬펌컬픽스마스카라, 플레이101스틱.(사진=에뛰드하우스)

- 김가람 작가의 작업을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에뛰드 “김가람 작가와의 협업은 2016년 9월 8일~10월 23일 열린 젊은 작가 연합전시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젊은 작가 연합 전시와 그 이후 진행된 김 작가의 개인전 ‘업데이트(UPDATE)’에 설치된 #SELSTAR 작품에 에뛰드하우스의 제품을 후원했습니다. 앞선 전시에서 7000여 명의 관객이 좋은 반응을 보여줘 이번 사비나미술관 ‘셀피’전도 함께 하게 됐습니다.


다양한 사회·문화 이슈들을 유희적으로 풀어내는 김가람 작가는 특히 20~30대 젊은층이 선호하는 작가입니다. #SELSTAR 작품의 기획 초기부터 김가람 작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최근 활성화된 20~30대 SNS 인증 문화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요즘 관객들은 작품 사진보다 셀카를 더 많이 찍고, SNS에 문화생활을 공유하는 것을 즐깁니다. #SELSTAR 작품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전시회를 즐기는 관객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관객이 참여해 함께 작품을 만들어간다는 기획 의도에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이 점이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 경험으로 고객들과 함께 신나고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가는 에뛰드하우스의 철학과 많이 닮아 지원하게 됐습니다.”


- 김가람 작가의 작업에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지원했나요?


“셀피 퍼포먼스를 유도하는 #SELSTAR 작품과 어울리도록 관객들이 셀피 촬영 전 수정 화장을 위해 많이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들을 주로 지원했습니다. 룩앳 마이 아이즈 아이섀도우, 플레이 101 스틱, 디어달링워터젤틴트 등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을 협찬했습니다. 특히 전시회 초반에는 관객들이 수정 화장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쿠션, 아이섀도우, 립 제품 중 인기가 높은 제품들을 지원했습니다. 전시가 이어질수록 관람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해당 제품들을 지원했습니다. 사진 촬영을 하기 전 작품에 비치된 에뛰드하우스의 제품을 사용하며 즐겁게 전시에 참여하는 관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김가람 작가의 작업을 지원하면서 기대하는 성과가 무엇인가요?


“관객들이 김가람 작가의 작업을 체험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갈 때 에뛰드하우스의 제품을 사용하면 즐거움이 조금 더 높아질 수 있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전시회를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이 SNS에 셀스타 작품, 그리고 자사 제품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SNS 홍보 효과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닌, 캐릭터나 작품 등을 활용한 이른바 아트 컬래버레이션이 점점 활발해지는 시대인데요. 에뛰드하우스는 이 측면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나요?


“에뛰드하우스는 2015년 국내 디자인 브랜드 성실화랑의 동물 캐릭터를 담은 세이브 쿠션을 출시해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돕는 ‘미씽유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아이브로우 젤 틴트와앵그리버드, 수분 가득 콜라겐 크림과 아기 코끼리 덤보 등 다양한 캐릭터 및 디자인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왔습니다.”


- 추후에도 문화 마케팅 차원에서 작가 지원의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에뛰드하우스는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성장해 나가는 20대의 일상 속에 긍정적 에너지와 가치를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김가람 작가 전시 후원과 같이 저희의 ‘스위트 드림’ 브랜드 철학과 연계된 활동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협업하고자 합니다.”


[미술관에 들어온 카시오 카메라]

이번 ‘셀피 - 나를 찍는 사람들’전을 통해서 미술관에 발을 들인 카시오 카메라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다.


▲카시오 카메라가 지원한 EX-TR80 제품.(사진=카시오 카메라)

- 김가람 작가의 작업이 카시오 카메라의 어떤 점과 맞닿는다고 생각하나요?


카시오 “SNS라는 매개체의 발전으로 자신을 나타내고 표현하는 셀피가 성행하는 요즘,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전시라고 생각했습니다. 전시된 화장품들을 사용하고, 조명이 들어간 조형물 앞에서 화사하고 아름다운 셀피를 찍을 수 있는, 온전히 셀피에 집중하는 공간을 만든다는 콘셉트가 카시오 제품과 잘 맞는다고 판단했습니다.”


- 김가람 작가의 작업에 어떤 제품을 협찬했나요?


“현재 지원하고 있는 제품은 카시오 EX-TR80 제품입니다. TR시리즈는 궁극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셀피에 특화된 카메라로, 전시 맥락과도 일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제품은 피부톤과 피부결의 뷰티조합으로 맞춤 셀피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디카의 화질 저하나 인위적인 보정 없이 마치 자신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한 듯 자연스러운 보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더불어 갸름한 얼굴, 다크써클 보정 등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콤플렉스를 보정하는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이 밖에도 사진을 더 쉽게 찍기 위한 다양한 촬영 방식 기능도 갖췄습니다. 터치식 촬영, 포징촬영, 스마트폰과 연동해 촬영하는 것뿐 아니라, 프레임을 이용해 걸어두거나 삼각대처럼 세워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분실 사고를 위한 편의 기능도 있습니다. 카메라를 분실하거나 메모리에 에러가 생길 때를 대비해 자동전송 기능으로 스마트폰에 이미지가 자동 전송돼 소중한 순간을 보존합니다.”


- 지원 제품 선정 기준은 무엇이었나요?


“지원 제품은 김가람 작가가 카시오 카메라 중 대표되는 TR 시리즈로 제안을 줬습니다. 카시오 쪽에서도 TR시리즈가 콘셉트와 제일 잘 맞는다고 생각해 최종적으로 TR80을 선정했습니다. 제품을 직접 보고 의논하면 할수록 더욱 더 전시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재밌는 부분은 TR80의 프레임을 이용한 다양한 포토존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카메라를 걸 수 있는 벽걸이를 전시장에 만들기도 하고, 바닥부분에 카메라 놓는 공간을 지정해 다양한 구도와 찍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 카시오 카메라가 김가람 작가의 작업을 지원하면서 기대하는 성과는?


“2011년 첫 출시된 TR시리즈는 ‘연예인 디카’, ‘셀카 종결자’로 불렸고, 2017년 5세대 카메라인 TR80이 출시됐습니다. 중국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 덕분에 유커들의 구매가 성행했고, 국내 소비자들이 구매하기가 굉장히 힘들었던 제품입니다. 이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마케팅을 할 기회가 줄어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김가람 작가의 작업을 통해, 셀피에 관심 있는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보면서, 이 제품이 왜 셀카종결자라는 별명을 갖게 됐는지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 전시가 열린 이후 현재까지의 관람자 또는 고객의 반응 및 피드백은?


“셀카를 위한 전시라 마음껏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 대해 특히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셀카 전용 카메라를 빌릴 수 있어서 사진이 잘 나온다는 것, 타이머 기능 덕에 다양하고 재미있는 셀피 샷이 나온다는 점 등 유쾌하고 즐거운 반응이 많았습니다.”


-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카시오 카메라에서 문화 관련 마케팅 계획이 추후에도 있는지?


“이번이 카시오 카메라가 진행한 아트 컬래버레이션의 첫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 결과를 보고, 차차 문화 관련 마케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연구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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