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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코리아 2017, 이틀 동안 12만 명 관객 동원

하루 평균 방문 관객수 최다 관객 갱신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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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6.12 15:05:58

▲‘울트라 코리아 2017’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울트라 코리아)

아시아의 여름을 알리는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Ultra Korea, UMF Korea)가 지난 주말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3일간 15만 명 관객 수 달성에 이어, 하루 평균 방문 관객 수로서는 최다 관객을 갱신했다.


니키 로메로는 올해 울트라 코리아를 통해 첫 내한했으며, 다시 뭉친 그룹 펜듈럼의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알레소, 대쉬 베를린, 덥파이어, 하드웰, 카슈미르, 마틴 솔베이그, 닉 판시울리, 사샤 앤 존 딕위드, 스티브 안젤로, 차미, 티에스토 등 총 80여 팀의 아티스트가 이틀 동안 공연을 펼쳤다. 또한 올해에는 레이든과 저스틴오 등 국내 아티스트들도 무대에 서며 세계적인 DJ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메인 스테이지, 라이브 스테이지, 레지스탕스 스테이지, 매직 비치 스테이지 4개의 무대에 모두 골고루 관객이 차 눈길을 끌었다. 울트라 코리아 측은 “단순히 관객이 많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제 국내 음악 팬들도 새로운 음악이나 아티스트, 그리고 여러 장르에도 관심을 기울인다는 뜻으로 보인다”며 “울트라 마이애미의 경우 보통 스테이지가 9개 정도 있는데, 특정 아티스트나, 큰 무대에만 관객이 몰리는 것이 아니라 9개의 무대를 관객들이 골고루 관심을 갖고 음악을 즐긴다”고 밝혔다.


니키 로메로는 첫 내한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렸다. 국내 디제이 레이든, 그리고 관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유도하며 재미있는 공연을 펼쳤다. 카슈미르는 하나의 스토리가 있는 완결성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금관악기와 인도 전통악기 인도 전통 춤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무대를 펼쳤다. 펜듈럼은 나이프 파티(Knife party)로 일렉트로닉 음악과 해체 이전 다시 뭉친 최근 라이브 음악까지 폭넓은 무대를 선보였다. 차미는 일렉트로닉 음악과 합창이 어우러진 새로운 음악세계로 팬들을 이끌었고, 티에스토, 하드웰, 마틴 솔베이그, 스티브 안젤로 등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울트라 코리아 프로덕션 팀은 올해 레이저 퍼포먼스에 공을 들였다. 울트라 코리아 측은 “기존 국내 페스티벌에서 사용하던 것보다 1.5배 이상 강한 전력으로, 1600만 컬러의 형형색색의 빛과 3D로 표현되는 고감도 레이저 쇼를 선보였다”며 “레이저를 더욱 잘 보이게 하는 배경으로 사용되는 인공 안개를 비롯한 부가적인 다양한 효과들이 함께 어우러져, EDM 음악의 비트에 맞춰 하늘을 수놓는 황홀한 광경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예술 작품도 함께 했다. 울트라 코리아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그래피티 작품을 완성하는 라이브 아트 액티배이션즈(Live Art Activations)를 진행했다. 올해엔 로메로 브리토를 비롯해 데이직 페르난데즈, 런던 폴리스, 조르난 베튼, 레이지 존슨 5명을 초청했다. 머천다이즈도 성과를 거뒀다. 뉴에라, 노나곤, 비욘드 클로젯 등과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그리고 전체 라인업 티셔츠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스테이지마다 별도로 구성한 다양한 체험존과 푸드존 등도 반응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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