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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모이는 뮤지컬 스타들

대규모 갈라 콘서트 시작으로 18일의 여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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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6.23 14:27:41

▲대구가 뮤지컬 페스티벌의 물결에 휩싸인다. 사진은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현장.(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

대구의 여름이 뮤지컬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 DIMF)이 개막을 축하는 대규모 갈라콘서트 ‘개막 축하 공연’을 연다.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강화한 DIMF는 6월 23일 영국 ‘스팸어랏(Spamalot)’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열한 번째 축제의 막을 올린다. 개막 축하 공연은 뮤지컬 배우 성기윤과 MBC 윤윤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막 축하 공연은 6월 24일 대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오후 6시 반부터 시작되는 사전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제11회 DIMF의 공연 관람권을 증정하는 등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사전 공연은 제11회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학부 뮤 지컬 전공 학생들, 그리고 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뮤지컬 오디션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들이 꾸린다. 본 공연의 오프닝은 지난 6월 11일 막을 내린 ‘제3회 DIMF뮤지컬스타’의 이석준(대상/안양예고3학년), 노용원(최우수상/중앙대학교1학년), 김도연(최우수상/안양예고3학년)이 장식한다.


이어 제11회 DIMF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달려온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이 오후 7시 반부터 이어진다. ‘레미제라블’ ‘위키드’ ‘아이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민우혁이 제11회 DIMF의 홍보대사로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날 민우혁 배우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 및 핸드프린팅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아가씨와 건달들’, MBC 드라마 ‘군주’에서 열연 중인 김선경, ‘노트르담드파리’ ‘서편제’ ‘오! 캐롤’ 등에서 활약한 서범석, ‘오페라의 유령’ ‘명성황후’ 무대에 오른 김소현과 역시 뮤지컬 배우로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손준호가 함께한다.


그리고 ‘레베카’ ‘팬텀’ ‘맘마미아’에 이어 뮤지컬 ‘투란도트’까지 신영숙, ‘레미제라블’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인 조정은도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노트르담드파리’ ‘투란도트’ 등에서 활약한 정동하, ‘살리에리’ ‘두 도시 이야기’ 등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준 최수형, 실력으로 중국 대륙을 사로잡은 홍본영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전미 흥행작 ‘오! 캐롤’팀이 총출동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코오롱 야외음악당을 가득 채운다.


DIMF 관계자는 “DIMF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축제를 만들고자 했던 초심을 떠올렸다.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오직 DIMF이기 때문에 가능한 특별한 무대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개막 축하 공연에 이어 본 행사는 7월 2일 오후 12시 10분부터 대구MBC를 통해서 볼 수 있다.


장익현 DIMF 이사장은 “1년을 기다려 또 다시 DIMF의 계절이 왔다”며 “역대 최다 국가의 참가, 최대 규모의 공연작 등 화려한 수식어로 소개하기에도 부족할 만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시민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즐기고, DIMF의 새로운 도약에도 힘찬 응원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는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브랜드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뮤지컬만으로 개최되는 공연축제인 DIMF가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다. 대구시민의 각별한 사랑에 힘입어 대구의 큰 자랑거리가 된 DIMF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11회 DIMF는 6월 23일 개막작 ‘스팸어랏_영국’을 시작으로 18일 동안 대구를 뮤지컬로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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