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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7월 글로벌 실적 발표…다양한 SUV 앞세워 46만 7천 대 인도

전년 동월 대비 4%↑…중국·남미·중앙유럽·동유럽 추이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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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7.08.17 10:08:22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브랜드가 7월 글로벌 월간 판매 실적을 16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한 달 동안 전 세계 시장에 전년 대비 4% 증가한 46만 7000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긍정적인 실적은 7월에도 이어졌으며 7월까지 누적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긍정적인 판매 실적의 핵심 요인으로 폭스바겐의 강력한 SUV 라인업 강화를 들 수 있다. 남은 한 해 동안 새로운 모델들을 출시함으로써 이 같은 긍정적인 추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이 밝힌 7월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중앙 유럽 및 동유럽에서는 2만 100대를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증가세를 이끈 지역은 러시아로, 최근 출시한 신형 티구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전년 동월 대비 24% 성장한 데 따른 결과였다.
 
캐나다에서도 37.9% 증가한 7800대를 인도했는데 이는 아틀라스(Atlas) SUV와 e-골프가 출시되면서 폭스바겐을 떠났던 고객들이 다시 돌아온 것으로 폭스바겐은 분석했다.
 
남미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7.6% 증가한 3만 5400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이끈 아르헨티나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51.7% 증가한 1만 1000대가 판매됐다.

유럽 판매량은 총 12만 4800대였는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8% 하락한 수치이다. 폴로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일시적 판매 감소가 영향을 미쳤으나 티구안을 비롯한 SUV 부문의 수요는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22만 8900대를 인도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SUV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았는데, 티구안 라인업이 56.1% 증가한 2만 5800대, 최근 출시한 테라몬트(Teramont)가 6800대, 투아렉이 17.9% 증가한 1200대가 각각 고객에게 인도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마고탄(Magotan) 모델 또한 1만 7200대 판매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1.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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